관계의 문제를 가지고 있군요. 자신이 느끼기에 이상한 행동(신경이 쓰인다든지 회피한다든지)을 하는 이유는 그 속에 감정이 있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파악해 보세요. 수치심일 수도 있겠고 두려움일 수도 있겠고 정확한 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자신이 찾는 거에요. 그런 감정이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들고 있고 그것은 앞으로도 시간이 지난다 하더라도 바뀌어 지지는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감정이 왜 생겼는지를 찾아서 좋은 감정으로 바꾸어 주어야 비로소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되고 회피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요.
이제 해야 하는 것은 언제부터 이런 일이 있었는지 특히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생각할 것만 같아서' 이 문구에 그 이유가 숨겨져 있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야 하겠어요. 겉으로의 이상한 점은 속으로의 이상한 점을 내포하고 있는 거에요. 그것을 찾아가고자 할 때 비로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어요.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잘 해결되기를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