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원장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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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사 댓글 1건 조회 1,940회 작성일 20-05-04 06:41분류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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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상담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변 중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대학과 자신의 적성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아주아주 중요한 결정을 부모님과 언니의 조언에 잘 살펴보지 못하고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 살펴보면 볼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더 안좋은 모습을 보게 되고 더욱더 후회할 일들이 커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에 등록하기를 원치 않았는데 부모님이 등록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후회하고 있고요. 그리고 언니는 원서 쓸 때 그리고 등록할 학교 결정할 때 제게 별다르게 조언한 일이 없는데요... 원서 쓰기 전에 부모님과 잘 상의해 봤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학교의 좋은 점도 점점 눈에 들어오고 있어요. 그것도 학교를 빠져나가려는 생각을 약화시키는 한 요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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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내가 등록하기를 원치 않을 때에 등록하라고 하셨고 언니는 지난 결정에 대해서 네가 선택한 일이라고 했지요. 결정 전과 결정 후에 대한 조언들인데 그 조언으로 인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오히려 의미가 더 상실되고 있어요. 부모님이 선택하라고 하셔서 선택하고 내가 선택했으니까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필요합니다. 그 의미를 찾고 만들어내면 그 자체가 새로운 가치가 됩니다.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지면 자전거 자체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런데 다시 바퀴에 바람을 가득 채우면 자전거 전체의 의미가 새롭게 생기고 무척 유용하게 됩니다. 그와 같이 지금의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씩 그 의미를 찾고 있으니 계속 그 의미를 채워넣어보세요. 그러면 학교 다음의 직장, 직장 다음의 가정, 가정 다음의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계속 커다란 의미와 가치와 소중함이 생길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는 계기로 삼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