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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의처증] 여자친구의 의심이 절 힘들게 합니다.  


고민고민 끝에 글을 올려봅니다.
정식으로 만난지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여친 29 저는32)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내년 봄쯤 날을 잡은 상태입니다. 현재 식장까지 다 잡은상태구요...

그런데 한 2~3개월 전부터 여자친구가...

- 핸드폰을 열어보고 모르는 번호를 물어보고..말해줘도 잘 안믿고

- 지나가는 (몸매좋은)여자를 보았다면서 그렇게 좋으면 저런 여자 데리고 살아라...
(제 얼굴 방향이 우연히 일치했을뿐 전 보지도 않았는데 봤다고 우깁니다... ㅜ.ㅡ)

- 우연히 같이 있을때 아는 동생(여자)이 전화하면 누구냐고...물론 그냥 궁금해서
묻는거라면 저도 여기에 글 올리지도 않겠죠... 추궁을 합니다. 누구냐... 여자가 전화오니까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등등... 못믿겠다...

- 텔레비젼 보다가 여자 연예인이 나오면 (저야 그냥 보고있던거니까 그냥 보는건데도...)
'이쁜 여자 나오니까 좋냐' 라고 그러고...

- 제가 운동을 하는데 (여자친구도 같이 합니다.) 운동하는 동호회서 아는 여동생이 뭘
물어봐서 답변을 해주면 뭘 그렇게 친절하게 대답해주냐고 화내고... 아~ --;)

- 제 홈페이지에 비밀로 누군가 글을 남기면(싸이*드) 누구냐고 그러고 첨에 안알려주면
뭐 찔리는거 있냐고 또 화냅니다... 그래서 결국 누구라도 알려줘도 기어이 로그인 해달라고 (뭐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는 안합니다...) 하고... 사실 홈페이지나 휴대폰으로 글이나 전화올까 무섭습니다. 전 정말 여자친구 밖에 모르는데 찔려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걸로 싸우고 기분상하고... 이게 무슨 쓸떼없는 소모전인지... -_-

- 얼마전 우연히 제가 산 초코렛을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보고 이거 누가 사준거냐 면서 또 화를 내고...

그래서 많이 싸웁니다. 전 아무 감정도 없이 본거고 때론 보지도 않았는데 봤다고 우기면서
여자친구는 혼자 화내고... ㅡㅡ;) 정말 겪어보지 못하신 분은 심정 모르십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쎄서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라는 말도 하고...
너무 격분되어 있으면 제가 잘못을 안했어도 제가 사과하고 화를 풀어줍니다...
전 흥분하지 말라고 차근차근 설명과 설득도 해보았지만 ... 정말 너무 힘듭니다.

요즘은 길가다 멀리서 짧은 치마 입은 여성이라도 오면 전 바닥을 보면서 걷습니다.
싸울까봐 아예 피하는거죠...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는 끔직히 잘합니다... 음식도 해서 찾아뵙고... 예의도 바르고...
하지만 저와 단둘이 있을땐 이런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도 제가 봤을땐 의부증은 아닌거 같구요... 단지 의부증으로 진행될 소지가
있을듯 합니다.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질투 그이상과 의부증 사이라고 할까요?...

예로 서로 회사에 있을때 어쩌다 안부 전화만 합니다. 제가 회사에 있을땐 별 걱정안합니다. (퇴근하고 다른데 간다고 하면 농담조로 여자만나면 알지?..이런식이거든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자각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문제인거 같다고...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크게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언제나 말뿐이고... 자주 싸우고 저도 지치다보니 요즘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상견례가 끝나고 날잡고 한 상황에서 너무 큰 중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직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잘 이겨내보려구요...

여자친구... 제가 사랑한다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제 생각도 많이 해주고 그럴땐 참
좋습니다. 하지만 싸움이 잦고 ... 푼다고 해도 제가 마음에 상처가 많습니다.
(제게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잘합니다. 저도 화가나지만 둘다 언성 높아지면 다툼이
커지니까 제가 참으면서 다 받아줍니다.-_-)

그래도 헤어지기 보다는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름 연구를 해보고 인터넷에서
자료도 찾아보고 (의부증 관련 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너무 제게 의지를 해서 그런지
제가 안보이거나 하면 불안하고 다른 여자 쳐다보는것도 싫고 그렇다고요...
행여 믿음을 주면 괜찮을까해서 믿음을 주려고 할 수 있는 일은 안해본게 없는거 같습니
다. 설겆이, 방청소, 술이라도 먹으면 차몰고가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오랜시간 예전부터 지금까지 주욱 해왔는데 이젠 부작용인지 몰라도 어쩌다 시간이
없거나 못해주면 변했다고 화냅니다... 아고~ -_-

저희커플은 거의 매일 만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을 만나는 횟수나 기회가
자연히 적어지는거 같구요...그래서 제게 의지를 많이 하다보니 그런건지...

그렇다고 제가 몇일 만나기 어렵다고 하면 여자친구 또 화낼꺼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정말 두서없이 글을 마구적었네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해결되신 사례를 아시는 분..
리플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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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2-04 (토) 23:34 13년전
작성일 : 07-07-12 17:36
[1개인] *연인의 의사소통법: 1년뒤 5년뒤 10년뒤를 알수 있다면
 

만 약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잘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의 경우도 이러한 서로 의심하고 불편해하는 사이가 1년뒤 5년뒤 그리고 10년뒤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게 된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 수 없기에 고민은 더 커지는 것이고 무엇을 할 수 있을 지도 결정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 런 점을 대치하기 위해서 우리는 조언을 듣습니다. 먼저 비슷한 경우의 1년뒤, 5년뒤, 10년뒤를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해야하는 일에 대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서 님께서 꼭 하셔야 하는 것은 지나친 의심과 커져가는 불만에 관한 의사소통 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여자친구의 경우에 계속되는 의심과 불만이 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법이 점차 과도해지고 있고 이를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어떤 시점에 이르면 의부증이나 의처증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므로 서로에 대한 의사소통법을 지금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서로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다면 앞으로의 교제관계도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고 진실되게 서로의 요구사항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의사소통의 시작입니다(그것이 무엇인가는 그 다음의 문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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