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80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의부의처증] 여자친구의 의심이 절 힘들게 합니다.  


고민고민 끝에 글을 올려봅니다.
정식으로 만난지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여친 29 저는32)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내년 봄쯤 날을 잡은 상태입니다. 현재 식장까지 다 잡은상태구요...

그런데 한 2~3개월 전부터 여자친구가...

- 핸드폰을 열어보고 모르는 번호를 물어보고..말해줘도 잘 안믿고

- 지나가는 (몸매좋은)여자를 보았다면서 그렇게 좋으면 저런 여자 데리고 살아라...
(제 얼굴 방향이 우연히 일치했을뿐 전 보지도 않았는데 봤다고 우깁니다... ㅜ.ㅡ)

- 우연히 같이 있을때 아는 동생(여자)이 전화하면 누구냐고...물론 그냥 궁금해서
묻는거라면 저도 여기에 글 올리지도 않겠죠... 추궁을 합니다. 누구냐... 여자가 전화오니까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등등... 못믿겠다...

- 텔레비젼 보다가 여자 연예인이 나오면 (저야 그냥 보고있던거니까 그냥 보는건데도...)
'이쁜 여자 나오니까 좋냐' 라고 그러고...

- 제가 운동을 하는데 (여자친구도 같이 합니다.) 운동하는 동호회서 아는 여동생이 뭘
물어봐서 답변을 해주면 뭘 그렇게 친절하게 대답해주냐고 화내고... 아~ --;)

- 제 홈페이지에 비밀로 누군가 글을 남기면(싸이*드) 누구냐고 그러고 첨에 안알려주면
뭐 찔리는거 있냐고 또 화냅니다... 그래서 결국 누구라도 알려줘도 기어이 로그인 해달라고 (뭐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는 안합니다...) 하고... 사실 홈페이지나 휴대폰으로 글이나 전화올까 무섭습니다. 전 정말 여자친구 밖에 모르는데 찔려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걸로 싸우고 기분상하고... 이게 무슨 쓸떼없는 소모전인지... -_-

- 얼마전 우연히 제가 산 초코렛을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보고 이거 누가 사준거냐 면서 또 화를 내고...

그래서 많이 싸웁니다. 전 아무 감정도 없이 본거고 때론 보지도 않았는데 봤다고 우기면서
여자친구는 혼자 화내고... ㅡㅡ;) 정말 겪어보지 못하신 분은 심정 모르십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쎄서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라는 말도 하고...
너무 격분되어 있으면 제가 잘못을 안했어도 제가 사과하고 화를 풀어줍니다...
전 흥분하지 말라고 차근차근 설명과 설득도 해보았지만 ... 정말 너무 힘듭니다.

요즘은 길가다 멀리서 짧은 치마 입은 여성이라도 오면 전 바닥을 보면서 걷습니다.
싸울까봐 아예 피하는거죠...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는 끔직히 잘합니다... 음식도 해서 찾아뵙고... 예의도 바르고...
하지만 저와 단둘이 있을땐 이런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도 제가 봤을땐 의부증은 아닌거 같구요... 단지 의부증으로 진행될 소지가
있을듯 합니다.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질투 그이상과 의부증 사이라고 할까요?...

예로 서로 회사에 있을때 어쩌다 안부 전화만 합니다. 제가 회사에 있을땐 별 걱정안합니다. (퇴근하고 다른데 간다고 하면 농담조로 여자만나면 알지?..이런식이거든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자각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문제인거 같다고...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크게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언제나 말뿐이고... 자주 싸우고 저도 지치다보니 요즘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상견례가 끝나고 날잡고 한 상황에서 너무 큰 중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직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잘 이겨내보려구요...

여자친구... 제가 사랑한다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제 생각도 많이 해주고 그럴땐 참
좋습니다. 하지만 싸움이 잦고 ... 푼다고 해도 제가 마음에 상처가 많습니다.
(제게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잘합니다. 저도 화가나지만 둘다 언성 높아지면 다툼이
커지니까 제가 참으면서 다 받아줍니다.-_-)

그래도 헤어지기 보다는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름 연구를 해보고 인터넷에서
자료도 찾아보고 (의부증 관련 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너무 제게 의지를 해서 그런지
제가 안보이거나 하면 불안하고 다른 여자 쳐다보는것도 싫고 그렇다고요...
행여 믿음을 주면 괜찮을까해서 믿음을 주려고 할 수 있는 일은 안해본게 없는거 같습니
다. 설겆이, 방청소, 술이라도 먹으면 차몰고가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오랜시간 예전부터 지금까지 주욱 해왔는데 이젠 부작용인지 몰라도 어쩌다 시간이
없거나 못해주면 변했다고 화냅니다... 아고~ -_-

저희커플은 거의 매일 만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을 만나는 횟수나 기회가
자연히 적어지는거 같구요...그래서 제게 의지를 많이 하다보니 그런건지...

그렇다고 제가 몇일 만나기 어렵다고 하면 여자친구 또 화낼꺼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정말 두서없이 글을 마구적었네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해결되신 사례를 아시는 분..
리플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2-04 (토) 23:34 13년전
작성일 : 07-07-12 17:36
[1개인] *연인의 의사소통법: 1년뒤 5년뒤 10년뒤를 알수 있다면
 

만 약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잘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의 경우도 이러한 서로 의심하고 불편해하는 사이가 1년뒤 5년뒤 그리고 10년뒤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게 된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 수 없기에 고민은 더 커지는 것이고 무엇을 할 수 있을 지도 결정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 런 점을 대치하기 위해서 우리는 조언을 듣습니다. 먼저 비슷한 경우의 1년뒤, 5년뒤, 10년뒤를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해야하는 일에 대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서 님께서 꼭 하셔야 하는 것은 지나친 의심과 커져가는 불만에 관한 의사소통 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여자친구의 경우에 계속되는 의심과 불만이 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법이 점차 과도해지고 있고 이를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어떤 시점에 이르면 의부증이나 의처증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므로 서로에 대한 의사소통법을 지금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서로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다면 앞으로의 교제관계도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고 진실되게 서로의 요구사항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의사소통의 시작입니다(그것이 무엇인가는 그 다음의 문제이구요).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공지 무료상담: 고민을 올려주시면 상담사가 댓글로 답변해 드립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8-29 1 1362
320 결혼문제 지금 성도님이 가지고 계신 문제는 대체로 심층문제라는 유형에 해당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06 2 2350
319 교회문제 오랫동안 닫혀있던 창고문을 열었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창고를 청소하셔야 겠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17 3 2478
318 사회문제 가장 1순위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09 3 2635
317 교회문제 문제는 어렵지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1 2313
316 교회문제 목사님을 마음에 두게 되었어요 ㅠ.ㅠ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2 12 4642
315 의부의처증 의부증인가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06 11 4771
314 정신치료 조선시대 형벌중에 거열형이라는 형벌이 있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2577
313 가족갈등 관련이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0 2658
312 결혼문제 현실.. 꿈에대한 도전..?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2 3 4143
311 결혼문제 우리 계속살아야 하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30 5 4229
310 결혼문제 힘든 인생살이로 인해서 지친 중년여성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6-01-10 7 4822
309 정신치료 이제 감정영역에서부터는 조심스러운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2 0 1957
308 학교문제 살생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서 큰 고민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14 4 4324
의부의처증 여자친구의 의심이 절 힘들게 합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12 14 5700
306 교회문제 과제는 상담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서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5 1 2267
305 의부의처증 엄마의 의심, 의부증 때문에 너무힘들어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1 12 6051
304 정신치료 필수적인 부분은 아예 없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없고 유익한 것이 공부였는데 그것도 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03 2 1924
303 가정문제 아버지가 지배하는 가정 속에서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3 2460
302 직장문제 결코 이전 직장에 자매님의 정체성을 두지 마세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0 2015
301 정신치료 상담과정상 첫 2회기에는 주로 악순환의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11-03 1 2181
300 결혼문제 정말 원수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2 학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4-28 11 3653
299 부부갈등 남편의 이해 못할 행동으로 마음이 괴로워요.. 1 하늘바다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22 2 8334
298 교회문제 아버지의 인생..나의 인생..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3 포도과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1-25 2 4339
297 스트레스 극심한 정신병.. 1 해결 부탁드려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7 3 3332
296 스트레스 죄송합니다 재질문좀 ㅜ.. 1 해결 부탁드려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8 6 2567
295 망상 불안증세와 망상 1 현아김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6-14 5 5214
294 가족갈등 착잡 1 크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7 1 2675
293 사회문제 사람 많은데는 무섭습니다. 1 호로싯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1-25 4 2266
292 직장문제 도움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여 간절한 맘으로 글올립니다 1 푸르른하늘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5-22 3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