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상담내용] 지난 6주간의 강의가 전도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던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지난 6주간의 강의가 전도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던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태신자가 있고, 1년6개월이라는 기다림끝에 드디어 오늘 이번주에 교회가겠다는 연락을 먼저 해왔습니다^^* 너무 반갑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분의 감정과 욕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있기에 이 부분을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분의 감정은 남편에 대한 미움입니다. 남편의 가정에 대한 무책임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욕구는 교회나가서 편안함을 느끼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두번 교회나온다고 해서 편안함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기에 , 또 오늘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욕구를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버리기 위해 의지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너무나 어려운 숙제로 다가옵니다. 버릴수 있다는 것은 영접체험 단계로 들어가야 가능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분을 영접체험 단계로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저의 태신자이고 또 그분의 형편과 마음상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방법과 제가 또 어떤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오늘 종강을 했기에 부득이 하게 메일로 문의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강의 속에서 설명을 하면서도 '역동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지겠다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는데 그대로 질문을 해주셨네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잘 깨달으시면 한차원 높아지는 상담의 분야로 들어가시게 될 겁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선한 욕구와 악한 욕구가 있습니다. (제 3의 욕구인 의식되지 않은 욕구도 있지만 지면상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선한 욕구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악한 욕구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나아간다 하더라도 그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선한 욕구를 (줄여서 '소원'이라고 하지요) 이루는 것이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악한 욕구('욕망'이라고 합시다)입니다. 그래서 욕망을 버리고 소원으로 나아갈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소원이 욕망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은 선하시고 온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이렇게 악한 마음으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전에 욕망을 소원으로 바꾸어야 만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전도대상자의 경우에는 소원이란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고 욕망이란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분노의 감정"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분노의 감정'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좀더 잘개 쪼개야만 합니다. 즉 왜 그렇게 분노하는가를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에 대한 분노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추구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6가지 욕구 중의 하나가 됩니다. 여기까지 설명했을 때 이해하셨으면 다음 단계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시고 이해되시면 답신해주세요. 그러면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어렵다면 이 부분을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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