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소감] 마음을 다루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테드 트립 지음)나는 이 책을 목사님께 추천 받아 자녀 교육에 대해 소중한 가르침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의 가르침은 많지만, 내 마음을 가장 울린 것은, 간단명료한 가르침 몇 가지이다.
자녀가 유년기 때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권위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가르침인 것 같다. 이 시대의 양육서들은 이것을 잘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진다. 요즘 많은 부모들은 사실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며 잘 되기를 바라지만, 아이들을 부모들이
요즘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이의 자율권을 존중하고, 그런 나머지 아이들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가는 것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모든 것이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 권위에
대한 순종 이런 것들을 가르치지 못하기에 , 아이들의 자아는 커지지만,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아이가 순종하지 않을 때 단호하게 그것을 깨우치고, 체벌도 하고, 반드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요즘 교육서들과 매우 다른 점이다. 나는 이것과 비슷한 맥락의
책이 생각났다. <그것은 헬렌켈러는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라는 책인데, 그 책은 설리번이 쓴 책이다. 설리번
교사는 헬렌켈러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말을 듣지 않고 교사나 부모의 말에 순종, 복종할 줄을 몰라서
아무 것도 헬렌켈러의 고집센 행동과 마음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헬렌켈러의 부모는 헬렌켈러가
가엾기 때문에 그냥 모두 응석을 받아주다 보니, 헬렌켈러는 전혀 소통할 수 없는 고집과 아집만 가득한
유아였다. 설리반은 그것을 보고, 헬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권위에 대한 순종/ 복종이라고 떠올렸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냈다. 헬렌켈러는 설리반 교사에게 포기하고 복종하자 마자, 설리반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폭풍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과도 마음이 통하기 시작하였다. 자기만 생각하는
고집과 아집을 꺾어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아이가 청소년이 되면 중요한 것이, 1) 하나님을 경외하고
2) 부모의 가르침에 따르는 것 3)악한 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를 부드럽게 대화하고 훈육하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녀 교육의 목적은, 사람이 태어난 것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그에 걸맞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는 명쾌한 메세지도 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내면화해볼 것이다.
나는 너무나 아이의 교육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아이가 미취학인데도 아이의 공부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나는 아이를 하나님을 바라보며 키울 것이라고 생각하니 교육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 새로운 결심도 생기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자녀 양육에 대한 너무 많은 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목사님이 주신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교육의 대 혼란 시대에 나의 정신을 맑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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