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묵상] 위를 바라보며~
주일날 예배 후 소그룹 모임 중 한 집사님의 고백이 귓가에 맴돕니다. 성령으로 말하고 싶다는.. 그 분은 직장에서 강연을 하기 전, 청중 앞에 서기 전에 마음에 두려움이 있어서 무척 떠신적이 있다는 말씀을 앞전의 모임에서 나눠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그러한 진솔한 이야기가 쉽지 않은 것인데 더군다나 남자분이시고 모임 참석 하신지가 얼마 안되셨는데 그렇게 마음을 여시고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이 놀라웠었습니다.
이번 주일 모임때 성령으로 말하고 싶다는 말씀도 이미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성령을 사모하는 그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미 은혜를 그 분께 많이 주신것 같았습니다. 그 분을 위해 계속 기도하는 마음을 또 저에게 주셔서 지금까지도 계속 무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모임을 인도하면서 소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마음이 찔리지만 곧 소망으로 바뀐다 합니다. 이러한 마음들 그리고 이야기들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영혼들을 터치하시고 당신의 소망 가운데로 이끄시는것 같습니다.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마음도 조금씩 이끄시는 은혜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지체들 간에 마음 열어 진심의 말들로 소통하게 하심은 그야말로 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시대에 결코 흔한 일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 마음을 욕구를 내려놓게 하시고 소망을 주시면서 더욱 더 부어주실 은혜를 바라보며 사모하게 하는 이 역사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혹여 또 다시 욕구를 이기지 못하더라도 붙여주신 지체들로 기도하게 하심으로 골3:1~2절 말씀처럼 영혼이 다시 위를 바라볼수 있도록 이끄실 줄을 또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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