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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소감] <용서> 눈을 열어 보게 하심 설교 소감문

[54용서] 12왕하6; 14-17 눈을 열어 보게 하심

 

 

 

위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 주제와 말씀은 저에게는 어려웠지만, 저는 동시에 매우 흥미롭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엘리사가 두려워하는 사환에게 두려워말라, 나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라고 대답하고,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사환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설교가 어려웠기 때문에 2번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글을 여러번 읽어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묵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느낌을  부족하나마 글로 적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제가 느낀 두 가지의 감정은 반성과 감동입니다.

 

우선 저는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눈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공기, 바람, 사랑......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실재로 존재하고 있고, 우리의 삶 속에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존재는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저는 말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였지만, 마치 제 마음

속은 주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존재하지 않는다고 잊어버리며 살아가는 순간 순간들이 매우 많은 듯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실 뿐, 분명 존재하고 계십니다.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과 느낌을

아시고 옆에서 지켜보시고 계십니다. 내가 누워있을 때에도 아시고, 일어서 있을 때도 아시고, 산에 올라가도 아시고, 땅에 내려와도 아시고, 내가 우두커니 앉아 있는 순간에도 아시고,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직장에 가고 있을 때에도 직장에서 일 하고 있을 때에도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누군가와 다투고 있을 때에도 내가 지금 앞에 컴퓨터를 켜고

설교 소감문을 쓰고 있을 때에도,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을 모두 훤히 보고 알고 계십니다. 내 인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낱낱이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나는 설교 말씀을 듣고 보니, 나는 정말 그것을 자주 자주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아주 없는 듯 느끼며 멀리 계시듯 느끼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바로 눈 앞에 내 육안으로 보이는 것들에 현혹이 되고, 마음이 쉽게 동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사람들이 나를 공격할 때, 내가 직장에서 어려움에 빠질 때, 가정 내에서 남편과 문제에 빠질 때, 도저히 내 힘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을 것 같을 때,  내 눈 앞에 보이는 세상과 사회가 정의와 공평은 실종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일 때,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안 되는 일과 공부에 좌절하고, 변하지 않는 사람을 보며  절망하고, 내게 주어진 상황에 어렵다고 불평하고, 내가 받는 대우가 불공평하다고 억울해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이 저의 나약한 죄된 마음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시는데, 세상 사람들과 모여서 험담하고 경박한 말을 하고, 욕을 하고,  하나님은 왜 나를 이런 상황을 주시는 것인가? 하고 마음으로 불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혼자서 절망을 하게 된 순간들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상황과 장소에 다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려서 파생된 저의 죄라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감동을 느낀 것은 이런 부분에서인 것 같습니다.  매번 죄짓고, 반성하고 회개하는 저를 그래도 하나님이 또 용서를 하여주십니다. 매번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고 세상 살이에 지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또 매번

회개하는 저를 매번 매번 매번  용서해주셔서(부끄럽게도 저는 주님을 잊어버리는 그 횟수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시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에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감동은 바로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살아가는 나약한 나를 반성하고 돌아오면 매번  용서해주셔서 감히 그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주님의 자비와 용서, 사랑에 대한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은 용서의 전문가이신 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용서를 받는 저도 주님 원하시는대로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자주 자주 용서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늘 존재하시며, 나의 모든 상황과 생각을 알고 계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은 나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적들을 (내 상황의 문제점, 내 눈에 보이는 산더미처럼

커다랗게 보이는 어려운 점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선하게 나아갈 때 물리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충만한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 닥칠 때, 내 자신에게 "두려워말라, 나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라고 말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와 같이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사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여주시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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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2-05 (금) 09:34 8년전
소감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콧등이 찡하네요. 전혀 용서하심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내용이 사실은 무한히 용서하심을 받고 있음을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더욱 눈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54용서] 12왕하6; 14-17 눈을 열어 보게 하심
관리자 2013-04-14 (일) 20:07 980
http://shchurch.or.kr/sermon/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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