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871)
  • |
  • 로그인
  • 회원가입

[설교소감] <용서> 눈을 열어 보게 하심 설교 소감문

[54용서] 12왕하6; 14-17 눈을 열어 보게 하심

 

 

 

위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 주제와 말씀은 저에게는 어려웠지만, 저는 동시에 매우 흥미롭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엘리사가 두려워하는 사환에게 두려워말라, 나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라고 대답하고,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사환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설교가 어려웠기 때문에 2번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글을 여러번 읽어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묵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느낌을  부족하나마 글로 적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제가 느낀 두 가지의 감정은 반성과 감동입니다.

 

우선 저는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눈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공기, 바람, 사랑......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실재로 존재하고 있고, 우리의 삶 속에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존재는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저는 말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였지만, 마치 제 마음

속은 주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존재하지 않는다고 잊어버리며 살아가는 순간 순간들이 매우 많은 듯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실 뿐, 분명 존재하고 계십니다.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과 느낌을

아시고 옆에서 지켜보시고 계십니다. 내가 누워있을 때에도 아시고, 일어서 있을 때도 아시고, 산에 올라가도 아시고, 땅에 내려와도 아시고, 내가 우두커니 앉아 있는 순간에도 아시고,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직장에 가고 있을 때에도 직장에서 일 하고 있을 때에도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내가 누군가와 다투고 있을 때에도 내가 지금 앞에 컴퓨터를 켜고

설교 소감문을 쓰고 있을 때에도,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을 모두 훤히 보고 알고 계십니다. 내 인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낱낱이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나는 설교 말씀을 듣고 보니, 나는 정말 그것을 자주 자주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아주 없는 듯 느끼며 멀리 계시듯 느끼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바로 눈 앞에 내 육안으로 보이는 것들에 현혹이 되고, 마음이 쉽게 동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사람들이 나를 공격할 때, 내가 직장에서 어려움에 빠질 때, 가정 내에서 남편과 문제에 빠질 때, 도저히 내 힘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을 것 같을 때,  내 눈 앞에 보이는 세상과 사회가 정의와 공평은 실종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일 때,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안 되는 일과 공부에 좌절하고, 변하지 않는 사람을 보며  절망하고, 내게 주어진 상황에 어렵다고 불평하고, 내가 받는 대우가 불공평하다고 억울해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이 저의 나약한 죄된 마음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시는데, 세상 사람들과 모여서 험담하고 경박한 말을 하고, 욕을 하고,  하나님은 왜 나를 이런 상황을 주시는 것인가? 하고 마음으로 불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혼자서 절망을 하게 된 순간들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상황과 장소에 다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려서 파생된 저의 죄라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감동을 느낀 것은 이런 부분에서인 것 같습니다.  매번 죄짓고, 반성하고 회개하는 저를 그래도 하나님이 또 용서를 하여주십니다. 매번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고 세상 살이에 지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또 매번

회개하는 저를 매번 매번 매번  용서해주셔서(부끄럽게도 저는 주님을 잊어버리는 그 횟수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시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에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감동은 바로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살아가는 나약한 나를 반성하고 돌아오면 매번  용서해주셔서 감히 그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주님의 자비와 용서, 사랑에 대한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은 용서의 전문가이신 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용서를 받는 저도 주님 원하시는대로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자주 자주 용서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늘 존재하시며, 나의 모든 상황과 생각을 알고 계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은 나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적들을 (내 상황의 문제점, 내 눈에 보이는 산더미처럼

커다랗게 보이는 어려운 점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선하게 나아갈 때 물리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충만한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 닥칠 때, 내 자신에게 "두려워말라, 나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라고 말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와 같이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사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여주시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 감사드립니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2-05 (금) 09:34 8년전
소감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콧등이 찡하네요. 전혀 용서하심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내용이 사실은 무한히 용서하심을 받고 있음을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더욱 눈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54용서] 12왕하6; 14-17 눈을 열어 보게 하심
관리자 2013-04-14 (일) 20:07 980
http://shchurch.or.kr/sermon/932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205 윤홍식 성경세션 상담소감 refresh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0 117
204 세션소감 성경 세션 소감 -계획 1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25 13 1692
203 세션소감 미술세션 - 교회속에서 나의 모습 1 오스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11 9 1704
202 세션소감 성경세션 소감(사도행전 제 16장 6-10절) 1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16 15 2003
201 세션소감 동행 (사도행전 13장 46-52절)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6 9 1526
200 세션소감 과제 bsj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1 847
199 세션소감 [55동행] 55- 1(음악세션 소감문) 5 시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12 4 1242
198 세션소감 상담세션을 마치고   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5 0 164
197 성경묵상 TV감상문, 성경QT, 독서소감문 4 미리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1 11 2056
196 성경묵상 성경QT 과제입니다. 32 미리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5 15 3036
195 성경묵상 성경읽기, tv소감 6 푸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1 13 1679
194 성경묵상 성경 묵상 기록 3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3 13 1607
193 성경묵상 성경 묵상 고린도후서1장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20 17 1504
192 성경묵상 성경 묵상 3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28 15 1707
191 성경묵상 43요21;15-19 진정한 용서의 표적 1 시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15 13 1627
190 성경묵상 성경묵상 빌레몬서 aled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17 11 1064
189 성경묵상 룻기에 대한 성경묵상 2 taey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8 14 1941
188 성경묵상 사무엘상 1-4장 분석적 해석 4 taey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4 12 1708
187 성경묵상 사도행전 1장~4장 1 bsj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01 4 2100
186 성경묵상 성경묵상(큐티) 뉴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8 1 152
185 성경묵상 마태복음 16장 24-28절   선순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7 0 147
184 성경묵상 요한복음 15-16장   살려대총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0 0 139
183 성경묵상 내가 너로 원수가 되게 하고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30 0 170
182 설교소감 주일설교 감상문입니다. 2 미리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7 13 1910
181 설교소감 설교 소감문 - 사람들 너머 하나님을 보다 오스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19 5 1331
180 설교소감 커다란 희락의 근원은 어디에서 오는가 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1 12 1504
설교소감 <용서> 눈을 열어 보게 하심 설교 소감문 1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5 11 1765
178 설교소감 채움과 충만- 설교 소감문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2 15 1447
177 설교소감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교회에서 기다리라> 1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12 15 1921
176 설교소감 <계획>창조 명령을 이루지 못하여 살지 못하는 이유 민들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16 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