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0년 7월<31호>:주제- 멍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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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상담센터 소식지 2020년 7월<31호>
주제-멍한 상태
<1> 성경적상담의 용어설명: 멍한 상태
멍한 상태는 많은 분들이 검색했던 검색어입니다. 다른 전문적인 증상명이 아닌 일상적인 신체상태를 특별히 검색했다는 것은 이러한 증상을 느끼는 일반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구체적인 증상명으로 '복통'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배아플 때'를 더 많이 검색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일상적이고 생활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이러한 증상을 성경적 상담에서 이해하는 방식은 그 원인과 결과와 해결방법입니다.
멍한 상태가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사람은 무엇이든지 어떤 일에 대해서 자극과 관심과 의지가 일어나는 법이지만 그런 의지가 다 사라지고 손가락 까닥하고 싶지 않게 되는 상태가 일어나는 이유는 그 이전에 감정적인 소비와 정신적인 괴로움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단순히 육체적인 소모로 보기는 어려운 이유는 육체 그 자체는 단련하면 단련할수록 더 강해지고 튼튼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경찰이나 군인들이 훈련을 하면서 쇠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해집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타격과 고통은 지속적으로 정신활동을 방해하면서 결국에는 머리를 쓰고 의지를 갖고 행동하게 되는 것을 중단시켜 버립니다.
그렇다면 그 정신적인 타격과 고통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멍한 상태가 되었고 언제부터 멍한 상태가 되었을까요? 스스로 생각하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혹은 그렇게 멍한 상태에 빠져드는 가족이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말못할 괴로움이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궁금증과 의문을 가지고 멍한 상태를 이해하고자 할 때에 그런 증상을 보이고 있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까지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자극과 권면을 통해서 쉽게 멍한 상태를 극복해 낼 수 있다면 일시적인 증상익고 그리 깊지 않은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멍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이 되고 웬만한 자극에도 의지를 새롭게 갖기가 어렵다면 그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문제의 근원에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때 왜 그렇게 멍한 상태로 있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멍한 상태로 괴로워 하던 어떤 사람의 고민글을 통해 이러한 스트레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멍해지면 정신차리기가힘들어요 맹하다는소리도 자주듣고 어느순간부터그랬던거같네요
한번 멍해져버리면 내가왜이러고있지하면서 정신차리려고하는데 아무소리도귀에잘안들어오고 자꾸 멍한상태에머물러있네요 운동도하고 뭔가하려고하는데 자꾸 멍해요 제 자신이 짜증나요 현실이아닌것도같고 이거때문에 생활이나 일에 지장이있기시작하니까 불편하네요 특히 사람많은곳가면 더 그런거같아요 기억력도 많이 안좋아졌어요 한2-3년된거같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받거나 신경쓰이는일이생기면 왼쪽눈을 깜빡거리고 갑자기 왼쪽귀가간지러운거같아서 왼쪽어깨를올리면서 목에 힘주는게 버릇이됬어요.... 어떡해야될까요" 멍한 상태 이전에 맹하다는 주변의 평가가 있었고 스스로도 그러지 말아야지 해도 아무 소리가 귀에 안들어오면서 계속 멍해지는 악순환이 있습니다. 특히 신체증상도 함께 와서 스트레스에 왼쪽 눈을 깜박거리거나 간지러운 것 같아서 왼쪽 어깨를 올리면서 목에 힘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멍한 상태를 방치하니까 몸의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여기에서 '멍한 상태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오래 된 멍한 상태가 잘못된 습관을 낳았고 그 습관은 틱증상이라든지 신체이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도 계속 두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명이나 통증이나 사고장애 등으로 계속해서 확장됩니다. 그래서 결과에서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아주 어둡게 되어 버립니다. 다시 말해서 그냥 놔두면 좋아지는 증상이 아니라 놔두면 더 나빠지는 증상인 것입니다.
이제 문제해결을 위한 과정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보여지는 단순한 행동의 반복은 자기 나름의 완화와 해소의 노력이지만 근원적으로 스트레스 상태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해할 때에 단순한 신체행동의 반복이 아닌 근원적인 의지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사람들은 행동으로 그런 의지를 표현하지 않고 마음 속의 결심으로 의지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눈빛이 뚜렷해지고 마음 속에 확신과 결심을 갖게 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그 근원적인 원인을 이전의 스트레스 혹은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로 이해해서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각 사람에 맞는 올바른 의지와 소원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의지와 소원을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적절하게 가질 때 원래 자신에게 있었던 좋은 삶의 방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적 상담은 바로 그것을 얻게 도와줍니다. 찾아야 할 것을 찾고 그것을 더욱 크게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멍한 상태는 어린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누구에게든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다 보면서 그냥 지나쳤던 과거의 심각한 사건이나 부족했던 대응이나 아쉬웠던 선택을 알아내어서 그것을 다시 올바르게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악순환은 영원히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시간이 있습니다. 그 전에 선순환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멍한 상태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관점 속에서 그 문제를 살펴보다 보면 이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추천도서
‘성경적 관점으로 본 상담과 사람’ (Seeing Winth New Eyes) 저자/역자 : 데이빗 포울리슨/김 준 | 출판사 : 도서출판 그리심 발행일 : 2009-02-25 | (152*225)mm 374p | 978-89-5799-225-8 신앙도서 >영적성장 >상담/내적치유
이 책을 쓰는 나의 목표는 상담이라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그가 보는 것을 보고, 그가 말하는 것을 듣고, 그가 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해답을 발견할 때 비로소 우리는 사람을 사려 깊게 이해하고, 영혼을 치료하는 데 더 능숙해 질 것이다. 이것은 또한 교회가 조직적으로 성경적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해준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1:17-19) -저자의 서 문 중에서-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서론: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기 1부 어두운 눈을 열어주는 성경 1장 에베소서를 통한 상담 2장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3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역활과 관계들:에베소서5:21-6:9 4장 평안하라, 잠잠하라 : 시편 131편 5장 왜 나입니까? _시편10편에서 얻는 위로 6장 염려하지 마십시오 : 누가복음12:22-34
2부 삶의 재해석 7장 마음 속을 꽤 뚫는 질문들(엑스레이 질문들) 8장 나는 내가 원한다고 느낄 때 동기부여가 된다 9장 하나님의 사랑 : 무조건적 사랑보다 더 큰 10장 만약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11장 인강의 자기방어:제 3의길 12장 모호하게 치유된 영혼 13장 당신은 어떻게 느낍니까? 14장 사랑은 능숙하게 당양한 언어를 말한다 15장 생물학적 정신의학
결론 단순한 진리를 향하여 데이빗 포울리슨 데이빗 포우리슨(David Powlison)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BA).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기독교상담교육원(CCEF)에서 교수와 카운셀러로 활동하며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다. 성경적 상담 저늘(The Journal of Biblical Counseling)의 편집인이기도 한 그의 저서로는 Speaking Truth in Love, Power Encounter, Competent to Counsel? 등이 있다. 저술가 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 잘 알려진 강사이다. https://swcounsel.org/b/volume-24
<3>이 달의 학생인터뷰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은 4명의 아이들의 엄마로서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큰 아들인 첫째와 세 명의 딸들이 있고요 다들 두 살 터울이다 보니 바쁘게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저는 큰 아들이 1급 중복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며 내면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인 이윤미 상담사의 권유로 성경적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성경적 상담을 받고 나서 뭔가 안개가 걷힌 듯이 제 고통적인 상황이 밝히 보이면서내면이 편안해지고 막힌 곳이 풀리며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상담을 받는 피상담자에서 끝나지 않고 과목을 한번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샘플강의를 듣게 되었고 그게 시작이 되어 3급 실습을 하게 되는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영유아 아동 2명과 모든 것이 제 손이 필요한 장애아들 외에 초등학교를 이제 입학한 딸, 다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얻지 못하는 게 가장 어려운 편이에요. 하지만 그 와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서라도 이 공부를 하는 것이 저에게 굉장한 선물들을 주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성경적 상담을 배우고 얻게 된 가장 큰 수익이라고 하면 성경을 읽었을 때는 단순히 이 성경구절이 나에게 적용되기 보다는 누군가 이 설교를 들어야 되는데 혹은 아무개가 이 성경 구절을 알아야 되는데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들이댔었어요.^^ 성경묵상이 다른 사람을 좀 더 엄격하게 보는 기준이 됐다면 성경적 상담은 놀랍게도 제 자신을 많이 비쳐 보게 되고 제 자신에 대해서 많이 성찰하게 되는 정말 살아 있는 이론이자 상담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살아있는 생명체마냥 제 삶에 깊숙이 들어와 정말 심령과 골수를 쪼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큰아들의 장애를 겪고 나서 제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계획하고 꿈꾼다는 것을 많이 주저하게 되었어요.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나서는 인간이 계획을 하거나 목표를 삼는 것이 참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저처럼 아픈 아이를 키우며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엄마들이 참 많은데요. 그런 엄마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입은 사람들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구요. 제게 허락한 자녀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믿음의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희망이 있구요. 또 과거의 얽매이지도 미래만 갈구하지도 않는 현재를 하나님 안에서 만끽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https://swcounsel.org/b/notice-916
<4>인터넷 상담글과 답변
상담글: 이거무슨증상인가요? 언제부턴가 머리가 압력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뭔가 머리 안이 꽉 막혀있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기억력이 조금 흐려진 기분이고 눈에 초점도 잘맞지않는 느낌이에요 머리 돌아가는게 전같지 않구요 무슨일을 해도 감정이없어지고 하루종일 멍한상태고 몸과정신이 따로노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원래 이명이있었는데 더심해졌구요. 잠도 너무많이잡니다. 제가 2달전에 진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일때문에 진짜 눈물도 많이흘리고 막벌벌떨정도였는데 시간이흘러서 지금은 괜찮구요 그것때문인가 잘모르겠는데 이런증상이있으면 뭐 어느병원을 가야하죠.?
답변: 과거 진짜 스트레스 받았던 일의 후유증입니다. 시간이 흘러 괜찮은 경우는 단순히 고통이 사라진 경우에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승화되어서 다시 소망이 있고 화평이 있어야만 진짜 괜찮은 것입니다. 모든 감정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좋은 감정으로 분해되어야 사라지는데 그렇지 않으면 몸에 이런 저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단은 몸의 증상 자체가 정신과 질환이기 때문에 병원으로는 정신과 병원을 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각성제류를 처방해서 도파민을 증가시키고 세로토닌이 발달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약에는 부작용이 따르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병원외에는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몸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면 병원으로, 마음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면 상담센터로 가셔서 각각 원하시는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빨리 쾌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ttps://swcounsel.org/b/ask-9854 <5> 상담설교
4민6;22-27 하나님과 그분의 영적자원_2 2014.10.5.주.주일오후.
*개요: 상담비전, 1적용, 1역사서, 은혜-결심 [민] 6: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민] 6:23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지금까지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면 가시를 내지 않고 열매를 낼 수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해서 귀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정말 그러한 일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좋은 영적 양분을 받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열매를 맺기를 원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마련하신 놀라운 영적생명을 얻기 보다는 인간적인 욕심으로만 채워져서 결국에는 열매맺기 보다 더 많은 가시가 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은혜는 세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대한 대화자 (Sovereign Speaker)이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우리는 민수기6:24절에서 보게 됩니다. 이것은 모세를 통해 백성들을 축복하도록 하실 때 주신 말씀인데 이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위대한 대화자로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그분이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인간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고난 속에서 자신의 악한 본성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을 알지 못할 때 그것이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는 분은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셨던 것처럼 모든 인간에게 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에 대해서 선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러한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에 따를 때에 놀라운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은 그분의 결정해 주심과 바라보게 하심을 통해 죄많은 인생은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삶 속에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바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놀라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셨고 그로 인해서 복을 주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창12: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그냥 살면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신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해야할 지를 알려주시고 그일에 대해서 복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시고 올바르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바로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Crucified Lord)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은혜는 오늘 본문 중에서는 25절에 나옵니다. “[민] 6: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 하나님은 한분으로 계시되었지만 신약에서 한분 하나님은 세분 하나님으로 나타납니다. 그 세분이 하시는 일이 구약에서는 바로 이렇게 세 가지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나타난 모습은 바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모든 구원과 삶의 변화를 이루기 위한 시작이 되십니다. 바로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에는 악한 죄성을 이기고 선한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성령의 도우심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의 모든 핵심에는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있고 그것을 통해서 온전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악한 마음이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으셨기 때문에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과가 하여졌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번제로 바쳐지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100세에 낳은 아들이었고 사랑하는 독자였지만 이삭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번제로 바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에 수양을 준비하셔서 이삭을 살리시고 대신 수염소를 번제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22장 12절입니다. “창22:12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이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죽으시는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죽는 대상은 이삭이 아니라 수양이었던 것처럼 우리 대신 주님이 죽으셨습니다. 그 그리스도를 우리가 믿고 의지할 때에 우리에게는 놀라운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생명을 주시는 성령 (Lifegiving Spirit)입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으로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성령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26절에 나타납니다.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우리를 향하여 얼굴을 드시고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인간이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속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아갈 수 있고 그 은혜를 힘입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은혜는 위대한 대화자이신 하나님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이해하게 하는 것으로서 그 은헤의 도우심을 통해서 악한 마음이 변화되고 선한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또한 이 은혜는 마치 나무뿌리에 물줄기가 흘러가는 것 같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는 것이어서 이기적이며 죄많은 인간의 마음에 은혜가 공급되게 하며 이로 인해서 본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이 변화로 인해서 인간의 욕구는 과거의 모습에서 변해서 새로운 모습을 이루게 되고 마음 속의 욕구가 달라질 때 감정이 변화되고 삶의 구체적인 행동이 달라지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이삭의 아들인 야곱이 바로 이러한 성령하나님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의지해서 나아갔을 때 어려운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그가 이러한 평강주시는 하나님을 본 것은 바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었고 그러한 은혜가 야곱이 집을 떠나 고생을 했지만 오히려 더욱 성공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우셨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은혜를 사모하고 누릴 때에 바로 성령님의 평강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에 한 가지 더해지는 은혜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원(Resource)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모든 자원을 통해서 바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그 은혜를 이 세상에 전파하도록 사용하시는 다양한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 자원들은 하나님의 일을 행하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과 그 일에 사용되는 장소와 환경들입니다. 다시말하면 성도들과 교회들, 그리고 기독교기관들이 바로 그 자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원들을 통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분을 믿게 하시고 그분으로 인해 변화되게 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원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친히 사람들에게 나타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과 장소들과 환경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게 하십니다. 그 은혜의 흐름과 그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통로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세상에 전파되고 각 사람들의 마음에 연결됩니다. 이러한 자원들이 많을 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받고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에 의해서 다시 더 많은 하나님의 자원들이 형성됩니다. 하나님과 그 자원들의 역할은 강한 물결의 흐름에 사람들을 집어넣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또한 자기 자신의 어리석음과 눈먼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모든 은혜가 바로 신약에서 성 삼위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고후13: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찌어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놀라운 생명력이 되어서 임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사모하고 바라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여러분도 감사하게 될 많은 열매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https://swcounsel.org/b/csermon-77
<6> 자유주제글
*은혜는 추구하고 따라 가는 것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다. 계획, 능력, 희생, 용서, 동행, 충만, 이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 설레임과 벅차오름을 느낀다. 우리는 이 은혜를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분 곁에 바짝 붙어서 추구하고, 추구하고 또 따라가는 것뿐이다. 그러면 우리 마음의 샘에서 퐁퐁 솟아나는 샘물처럼 좋은 결심들이 생겨나고 그 샘물을 흠뻑 머금은 우리의 전신에서 아름다운 실천의 열매들이 맺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매 순간 계획, 능력, 희생, 용서, 동행, 충만 이라는 특별은총을 사모한 마음 가득히 담아 기쁨과 감사로 추구하고, 추구하고 따라가기를 소원해 본다. 그 분을 만나볼 때까지 그 분께 붙잡힌 바를 붙잡고 그저 추구하고, 추구하고 따라가기를...... <7> 후원금 내역
이전부터 센터의 발전과 센터구성원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그러한 목적으로 이번 2학기부터 센터후원금을 모금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후원금은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려고 하지만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며 상담을 받고자 하지만 상담비가 없어서 상담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고 센터를 좀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홍보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이 후원에 동참하셔서 센터의 발전과 성경적 상담의 확장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내역은 원하시는 경우 이름, 금액을 공지하고 원하시지 않는 경우 무명으로 공지합니다. 기부금내역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따로 신청하시면 발급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월21일까지 기부내역 : 무명 1인
센터후원금계좌:
국민은행 449901-01-210121 윤홍식(소원상담센터)
"소중한 후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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