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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16> 아빠가 제가 어른되면 자살하겠대요..  

<16> 아빠가 제가 어른되면 자살하겠대요..

 

안녕하세요. 1 여자입니다.

저희 아빠. 엄마는 서로 이혼하셔서 지금은 저랑. 아빠. 할아버지 이렇게 가족인데요. 저희아빠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쪽 눈만 안 보이는 장애를 앓고 있는데. 아빠가 자꾸 그거 때문인지 자살할거래요.. 근데 지금은 저를 키워야 해서 안 되고. 제가 나중에 어른 되서 결혼하면 자기가 혼자가 되고 하니까 그때 자살할거래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 진지하게 말해가지고... 정말 그래서 나이 먹기도 싫고. 불안해죽겠습니다..ㅠㅠㅠ 그냥 차라리 결혼하지말까요 ㅠㅠ ..어떻게 하죠.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님의 아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의 마음은 중 1여학생으로서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시면서 이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님이 어려서부터 아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보시고 지금의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님이 다 자라서 결혼을 하면 자살을 하시겠다는 아빠의 마음은 아마도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내시는 것 같습니다. 한쪽 눈의 장애, 엄마와의 이혼, 남은 가족의 부양 등 복잡한 아빠의 심경을 님이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럴 때 아빠의 자살이라는 말씀을 그저 불안과 두려움으로만 느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빠의 심경은 어떨까요? 여러 상황들을 비관하지만 오직 님을 키우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성장한 이후 장애를 않고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 님이 결혼하여 아빠가 님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자살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은 돌봐야 하는 님의 지금의 어린 모습이 오히려 아빠에게 희망일 수 있습니다. 님이 자라 결혼하기까지 아빠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하셨는데 할아버지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할아버지에게는 아빠도 자식입니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같습니다. 가정이 지금은 이혼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처한 상황에서 보람된 계획을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빠는 절망의 마음을 극복하고 삶의 더 보람된 목표를 세우고 님은 또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본분을 다 하며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잘 섬기는 모습입니다. 엄마의 빈자리가 있지만 다른 가족들끼리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돌봐주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소망을 가질 때 님에게 이겨낼 능력이 생길 것이고 아빠의 마음도 이해하며 돌이킬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이 생길 것입니다.

 

주변에는 항상 선을 도모하는 사람과 악으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의 마음에도 두 가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이대로 상황을 절망하고 포기하며 나쁜 길로 빠져서 탈선으로 이어지고 싶은 유혹도 있을 것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달래줄 쉽고 빠른 방법을 찾아 순간의 쾌락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건강한 반응이 아닙니다. 더 나아지고 좋아지는 가정의 미래를 생각하셔서 절망이 아닌 소망의 생각을 가지세요. 그러한 소망이 님에게 능력을 주고 또 아빠를 위로하며 더 성숙한 사람으로 자랄 것입니다. 또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보다 아빠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더 가져보세요. 지금 님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셔서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시면서 아빠에게 보람된 가족의 계획을 향한 소망을 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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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7-12 (수) 12:55 6년전
할아버지를 하나님 대신으로 하셔서 적으셨네요. 하나님에 대해서 적어보시고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관점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두려움, 아버지의 괴로움, 하나님의 인생계획, 사탄의 방해 등으로 정리하셔서 적어보시면 좋겠네요.

실습과 상담은 달라서 실습에서는 그대로 하나님, 사탄을 사용합니다. 상담에서는 하나님을 할아버지 등으로 대치했지만 실습에서는 원래대로 하나님으로 하셔야 하겠고 하나님이 할아버지로 대치되는 것은 좀 맞지 않고 대치하신다면  다른 의미로 대치하셔야 하겠습니다. 인생의 의미, 가치 보람 등등으로 생각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대상 이상의 의미를 가져보시면 더 도움이 되시겠네요.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7-12 (수) 14:24 6년전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님의 아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의 마음은 중 1여학생으로서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시면서 이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님이 어려서부터 아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보시고 지금의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님이 다 자라서 결혼을 하면 자살을 하시겠다는 아빠의 마음은 아마도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내시는 것 같습니다. 한쪽 눈의 장애, 엄마와의 이혼, 남은 가족의 부양 등 복잡한 아빠의 심경을 님이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럴 때 아빠의 자살이라는 말씀을 불안과 두려움이 아니라 이해와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빠의 심경은 어떨까요? 여러 상황들을 비관하지만 오직 님을 키우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성장한 이후 장애를 않고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 님이 결혼하여 아빠가 님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자살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은 돌봐야 하는 님의 지금의 어린 모습이 오히려 아빠에게 희망일 수 있습니다. 님이 자라 결혼하기까지 아빠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생 계획을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가정이 지금은 이혼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처한 상황에서 보람된 계획을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빠는 절망의 마음을 극복하고 삶의 더 보람된 목표를 세우고 님은 또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본분을 다 하며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잘 섬기는 모습입니다. 엄마의 빈자리가 있지만 다른 가족들끼리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돌봐주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소망을 가질 때 하나님은 님에게 이겨낼 능력을 주시고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는 항상 사단의 방해가 있습니다. 이대로 상황을 절망하고 포기하며 나쁜 길로 빠져서 탈선으로 이어지고 싶은 유혹을 합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달래줄 쉽고 빠른 방법을 찾아 순간의 쾌락을 찾게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단의 유혹에 반응하시면 안 됩니다. 더 나아지고 좋아지는 가정의 미래를 생각하셔서 절망이 아닌 소망의 생각을 가지셔야 사단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보다 아빠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더 가져보세요. 오히려 지금 님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셔서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시면서 아빠에게 보람된 가족의 계획을 향한 소망을 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