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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25> 무대공포증 정신과 치료  

<25> 무대공포증 정신과 치료

안녕하세요 저는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일 때도 긴장을 많이 하곤 해서 발표를 할 때 늘 청심환을 먹고 했었어요. 약을 먹어도 떨리긴 했는데 그래도 말은 할 수 있었으니까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더 심해져 발표 날에 학교를 가지 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 지금 위염에 걸려있는 상태에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발표를 해야 할 때는 늘 대본도 외우고 며칠에 걸쳐 예행연습도 완벽하게 해보지만, 당일이 되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헛구역질도 나와요

이제 취업도 해야 되는데 면접 때문에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만큼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병원에 가면 약물만 주는 것인지 아니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공무원이 꿈인데 정신과 진료 기록이 혹시 문제되진 않을까 걱정 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정신과약물은 긴장을 늦추고 완화하는 정도이지 근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장을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긴장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지 아니면 실수를 하면 비난받을 것이 두려운지 등등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에서 머리가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으시다면 발표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중요한 어떤 순간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항상 앞에서 발표할 때 그렇다면 발표에 대한 님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세요. 결과에 대해 부담감이 클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할 수도 있습니다. 잘했다는 호평을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발표를 해야 할 때는 늘 대본도 외우고 며칠에 걸쳐 예행연습도 완벽하게 해보지만, 당일이 되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헛구역질도 나와요처럼 발표 결과에 대해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비난과 질책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성장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더 심해져 발표 날에 학교를 가지 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 지금 위염에 걸려있는 상태에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발표를 해야 할 때는 늘 대본도 외우고 며칠에 걸쳐 예행연습도 완벽하게 해보지만, 당일이 되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헛구역질도 나와요

이제 취업도 해야 되는데 면접 때문에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만큼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멀리서 보면 완벽해 보이는 그림도 가까이서 보면 흠집이 있고 빈 곳도 있는 것입니다. 주어진 과제에 열심히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결과를 망칠 수 있고 님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긴장하여 건강을 해칠 수도 있고 아예 발표를 거부하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를 안 가거나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통과해야 하는 관문을 오히려 도피해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긴장을 늦추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발표를 할 때는 언제나 발표 그 과정에 집중하시는 것입니다. 님을 지켜보는 청중을 의식하지 말고 매 순간의 해야 할 것과 이어질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무원이 꿈이시라면 공무원으로서의 적합한 자질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긴장하여 힘들어하는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며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부디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님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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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0 (목) 19:55 6년전
기본적으로 각각의 내용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단어에 대해서 하신 설명은 단지 '긴장'만이 아니고 '스트레스', '힘들어요' 등의 단어로 좀더 확장하실 수 있습니다. 긴장이라는 단어로 할 말이 없으면 스트레스, 힘들어요 등의 표현을 사용해서 계속 그러한 증상이 있음을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어와 어구의 차이나 어구와 문장의 차이가 무엇인가가 궁금해 질 텐데 그것은 논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요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는 스트레스에서 연결된 다른 증상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것이 역동성에서 반응에 따른 안좋은 결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다른 요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기억하셔서 적절히 분량을 맞추면서 논리를 전개시키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줄이는 것도 역시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수정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4 (월) 22:45 6년전
정신과약물은 긴장을 늦추고 완화하는 정도이지 근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장’을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긴장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지 아니면 실수를 하면 비난받을 것이 두려운지 등등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힘들어요’라는 말도 님의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서이니 잘a무엇이 스트레스이고 무엇이 힘든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라는 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안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머리가 빠질 뿐아니라 심해지면 위염과 같은 다른 신체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긴장으로 인한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그로인한 여러 안 좋은 결과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문제를 인식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발표를 해야 할 때는 늘 대본도 외우고 며칠에 걸쳐 예행연습도 완벽하게 해보지만, 당일이 되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헛구역질도 나와요’라는 문장은 긴장하는 것에 대한 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왜 긴장을 하는지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긴장하지 않기 위해 님이 순간적으로 대처하는 외적 모습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되는 마음을 살펴서 해결하지 않으면 외적 변화는 일시적이고 언제든지 같은 증상을 다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나서는 더 심해져 발표 날에 학교를 가지 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빠지고 지금 위염에 걸려있는 상태에요....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발표를 해야 할 때는 늘 대본도 외우고 며칠에 걸쳐 예행연습도 완벽하게 해보지만, 당일이 되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헛구역질도 나와요. 이제 취업도 해야 되는데 면접 때문에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주어진 과제에 열심히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결과를 망칠 수 있고 님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긴장하여 건강을 해칠 수도 있고 아예 발표를 거부하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를 안 가거나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통과해야 하는 관문을 오히려 도피해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긴장을 늦추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발표를 할 때는 언제나 발표 그 과정에 집중하시는 것입니다. 님을 지켜보는 청중을 의식하지 말고 매 순간의 해야 할 것과 이어질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무원이 꿈이시라면 공무원으로서의 적합한 자질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긴장하여 힘들어하는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며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부디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님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4 (월) 22:49 6년전
목사님~ 이전에 해 놓은 것이라 분량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나머지도 모두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이 너무 많은데 더이상 줄이지 못했습니다. 줄이면 좀 흐름이 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요.ㅜㅜ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5 (화) 12:48 6년전
분석적인 해석 속에서 피상담자의 악순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좀더 강조해서 말해주시면 더욱 설득력이 있는 상담문이 되겠습니다. 분량은 다음번에는 적절히 배치하는 것을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