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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27> 환공포증이 아니라 뭐라고 하나요?  

<27> 환공포증이 아니라 뭐라고 하나요?

제가 어릴 때 이유 없이 현무암을 잘 못 봤어요.(보는 걸 무서워했어요) 놀이터 가는 길에 현무암이 있었는데 그 길을 지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 당시에는 눈을 감고 지나 갔었어요

지금은 현무암이나 벌집 같은 익숙한 것은 무섭지 않은데 연꽃열매 같은 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못 보겠더라구요

사실 환공포증은 없는 현상이라잖아요 그럼 왜 이러는 걸까요?

딱히 불편하지는 않지만 고칠 수는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적용적 해석)

 

환공포증이라는 병명은 의학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연구결과만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그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그러나 이러한 공포심이 일상에서 살아가면서 순간적으로 불편한 일들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가급적 고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님이 가지고 있는 둥글고 반복적인 모양에 대한 공포심을 일으키는 원인을 생각해 보세요. 공포심은 나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님에게 주는 감정들을 적어 보세요.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고 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신다면 대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낯선 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낍니다. 사람의 뇌도 낯선 것을 접하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사람들은 주로 익숙한 것을 좋아하지요. 그러나 그런 현상을 이겨내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며 문명은 발달해 온 것입니다. 우리가 산에 등산을 할 때도 처음 가는 산길은 더 멀고 험해 보이지만 자꾸 다니다 보면 길이 나고 또 처음보다 더 빠르고 수월하게 느끼게 됩니다.

 

님이 어려서 현무암을 보았을 때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익숙함이었습니다. 먼저 새로운 패턴을 접할 때에 그것이 님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부정적 생각들을 버리세요. 그것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버리고 대상에 대한 중립적 생각을 갖고 접근해 보세요. 오히려 벌집 모양에 대한 유익함과 아름다음을 알아내듯이 대상에 대한 더 건설적인 유익함을 찾아보세요.

 

성경에 만물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어졌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과학자들과 예술가들도 이러한 문양을 통해 영감을 얻고 인류에 유익한 발명품과 예술품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님이 아직 보지 못하는 연꽃 열매가 주는 공포심보다 그 열매의 영향과 맛을 경험해 보세요. 주변에 있는 다양한 문양들을 피하지 말고 본래의 아름다움과 유익을 경험함으로 더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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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6 (수) 13:03 6년전
극본적 상담문의 경우에 발단에 한 이야기를 전개와 절정, 결말로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단에서 원리와 방법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전개에서 그 원리와 방법을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원인을 찾아보라고 했고 감정을 생각해 보라고 한 상태에서 더 나아가서 그럴 때 찾을 수 있는 예상되는 원인들과 예상되는 감정들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전개에서 말씀하신 '사람은~'이라는 설명은 전개라기 보다는 예화에 더 가깝네요.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적용적 상담문이라 하기에는 예화가 너무 설명적이고 방법도 조금 애매해서 딱히 어느 형식이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한번 극본적인 상담문인지 혹은 적용적 상담문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극본적이라면 발단의 논리를 계속 전개시키시는 것이 좋겠고 적용적이라면 구체적인 예화, 방법, 사례를 들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6 (수) 21:01 6년전
목사님~ 극본적 해석이 아니라 적용적 해석으로 한 것이에요.
그런데 적용적 해석은 언제나 예화와 사례를 찾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 경우 적용적 해석이 맞을 것 같아서요.. 적용적 해석으로 다시 해보다 안되면 다른 해석으로 해보겠습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6 (수) 23:12 6년전
예화라고 할 때에는 처음 말씀하신 원리를 이어가셔야 합니다. 처음 원리로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쇠가 될 것입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예를 들어 그런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 예를 말하셔야 합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것처럼 말이지요. 다시 적절한 예화와 방법과 사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더욱 발전하게 되실 것입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7 (목) 21:13 6년전
환공포증이라는 병명은 의학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연구결과만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그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그러나 이러한 공포심이 일상에서 살아가면서 순간적으로 불편한 일들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가급적 고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님이 가지고 있는 둥글고 반복적인 모양에 대한 공포심을 일으키는 원인을 생각해 보세요. 공포심은 나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님에게 주는 감정들을 적어 보세요.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고 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신다면 대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지요. 또한 중국 사자성어에는 ‘상궁지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화살에 맞아서 상처가 난 새는 구부러진 나무를 보기만 해도 놀란다는 말입니다. 즉 둥글고 반복적인 문양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그렇게 생긴 사물을 봤을 때 징그럽게 느껴지고 두려움이 먼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대상에 대한 이해와 상관없이 불편한 감정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원래 낯선 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낍니다. 사람의 뇌도 낯선 것을 접하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사람들은 주로 익숙한 것을 좋아하지요. 님이 어려서 현무암을 보았을 때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익숙함이었습니다. 따라서 먼저 새로운 패턴을 접할 때에 그것이 님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부정적 생각들을 버리세요. 그것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버리고 대상에 대한 중립적 생각을 갖고 접근해 보세요. 우리가 산에 등산을 할 때도 처음 가는 산길은 더 멀고 험해 보이지만 자꾸 다니다 보면 길이 나고 또 처음보다 더 빠르고 수월하게 느끼게 됩니다. 

일상의 환경에서 우리는 혐오스럽지 않은 반복적 패턴을 볼 수 잇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검사를 할 때 색맹 검사를 합니다. 많은 점들 속에 특정한 색깔의 점들이 모여 어떤 숫자를 나타내고 그 숫자를 찾아냄으로 색을 구별할 수 있는지 검사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니는 길에는 사각형이나 벌집모양의 많은 규칙적인 보도 블럭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벽에 바르는 벽지의 문양은 많은 둥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 놀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과학자들과 예술가들도 이러한 문양을 통해 영감을 얻고 인류에 유익한 발명품과 예술품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시어 환공포증을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