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88)
  • |
  • 로그인
  • 회원가입

[3급 상담실습] <40> 감정이 없습니다  

<40> 감정이 없습니다

조울증 아버지 때문에 죽을 정도로 고생하고 머리가 쪼개질듯이 아프더니 며칠째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웃음을 자주 지었던 거 같은데 입이 안 움직입니다. 그냥 멍한 것도 아니고 뇌가 멈춘 거 같습니다.

슬프지도 않고 허탈하지도 않습니다. 폰 게임을 좋아해서 매일 붙잡고 있었는데 아예 머릿속에 안 들어옵니다. 지금 질문을 하는데도 아무 감정이 없네요. 죄책감이 있었는데 어떤 느낌인지 잊어버렸습니다.

스트레스도 안 받습니다. 스트레스가 어떤 건지도 잊어버린 거 같네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적용적 해석)

 

우울증 초기 증상입니다. 모든 것이 귀찮고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마치 잘 작동되던 기계가 갑자기 멈춰버린 것처럼 님도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님의 성격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 있는지는 알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감정이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임을 인식하시고 바꾸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무엇이 가장 힘든지 이해하시고 그것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안전을 위해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있습니다. 공사장은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위에서 뭔가가 떨어지면 밑에 있는 사람은 순간적으로 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주 빠르게 감각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감정도 위험하다고 느낄 때는 순간적으로 멈춰버릴 수 있습니다. 님도 어버지의 조울증 증상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을 멈추는 것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피해 아예 감정을 느끼지 못하도록 도피하는 것입니다.

 

님이 이전에는 웃음도 자주 지었다고 하신 것처럼 이전의 감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그러기 위해 아버지의 조울증이 님에게 어떤 스트레스를 주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님을 가장 힘들게 한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셔서 그 감정을 시점으로 얽힌 실을 풀듯이 풀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감정을 풀어내면서 이해와 용서의 마음으로 끊어버리셔야 합니다. 아버지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돌이키셔야 합니다. 그러면 님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감정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에서는 혼자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으니 주변의 지인을 의지하셔도 좋고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소크라테스를 아시지요? 자신을 있게 한 사람은 자신의 악처였다고 했습니다. 그의 별명은 ‘아테네의 등에’였습니다. 소나 말 등의 피를 빨아 먹는 등에가 끊임없이 소를 괴롭혀서 움직이게 만드는 것처럼 괴롭히는 무엇인가가 오히려 대상을 나태하게 하지 않고 움직이게 한다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조울증상을 이해하시고 감정을 회복하시어 오히려 님의 선하고 긍휼한 마음을 키우셔서 더 성숙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9-21 (목) 19:38 7년전
감정을 푼다든지 끊는다든지라는 표현은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해결하고 분해하고 사라지게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감정의 원인인 욕구를 찾아서 그 욕구를 은혜로 바꿀 때 감정은 사라집니다. 감정 그 자체를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 근원이 되는 것을 바꾸면 자연히 감정은 변화됩니다. 마치 가스렌지 위에 찌개를 올려놓은 것과 같아서 가스렌지(욕구)를 꺼야 찌개가 타는 것(감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원리를 적용하셔서 다시한번 수정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9-22 (금) 10:55 7년전
우울증 초기 증상입니다. 모든 것이 귀찮고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마치 잘 작동되던 기계가 갑자기 멈춰버린 것처럼 님도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님의 성격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 있는지는 알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감정이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임을 인식하시고 바꾸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무엇이 가장 힘든지 이해하시고 그것을 해결하셔야 합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안전을 위해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있습니다. 공사장은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위에서 뭔가가 떨어지면 밑에 있는 사람은 순간적으로 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주 빠르게 감각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감정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멈춰버릴 수 있습니다. 님도 어버지의 조울증 증상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을 멈추는 것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피해 아예 감정을 느끼지 못하도록 도피하는 것입니다.

님이 이전에는 웃음도 자주 지었다고 하신 것처럼 이전의 감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그러기 위해 아버지의 조울증이 님에게 어떤 스트레스를 주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님을 가장 힘들게 한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셔서 그 감정을 풀어내면서 분해해야 합니다.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은 그 감정을 일으키는 욕구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감정의 원인되는 욕구를 찾아 님의 이상적이고 더 가치있는 계획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면 님을 힘들게 하는 감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이전의 건강한 감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니 상담을 하셔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를 아시지요? 자신을 있게 한 사람은 자신의 악처였다고 했습니다. 그의 별명은 ‘아테네의 등에’였습니다. 소나 말 등의 피를 빨아 먹는 등에가 끊임없이 소를 괴롭혀서 움직이게 만드는 것처럼 괴롭히는 무엇인가가 오히려 대상을 나태하게 하지 않고 움직이게 한다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조울증상을 이해하시고 오히려 님의 선하고 긍휼한 마음을 키우셔서 더 넓은 마음을 가진 성숙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급 상담실습 <40> 감정이 없습니다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20 2 691
92 3급 상담실습 <39> 우울증 자퇴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20 1 985
91 3급 상담실습 <38>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9 1 957
90 3급 상담실습 <37> 너무 불안해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9 1 644
89 3급 상담실습 <36> 심해진 건망증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9 2 639
88 3급 상담실습 <35> 초등 5학년 남아 매일 학교 가는 걸 걱정해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9 0 680
87 3급 상담실습 <34> 성격 고치고 싶어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8 1 608
86 3급 상담실습 <33> 손에 물건이 없으면 불안해요 7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8 2 686
85 3급 상담실습 <32> 왕따입니다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7 1 570
84 3급 상담실습 <31> 기면증 맞나요? 3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6 1 519
83 3급 상담실습 <30> 물건이 사람으로 보여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6 2 655
82 3급 상담실습 <29> 혼잣말 하는 거 병 인가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6 2 1877
81 3급 상담실습 <28> 피곤해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6 1 574
80 3급 상담실습 <27> 환공포증이 아니라 뭐라고 하나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6 2 709
79 3급 상담실습 <26> 살인, 자살충동을 느껴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5 0 688
78 3급 상담실습 <25> 무대공포증 정신과 치료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2 1236
77 3급 상담실습 <24> 청력이 안 좋은 것과 조현병이 관계가 있나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0 887
76 3급 상담실습 <23> 평상시에 혼자 있으면 딴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2 811
75 3급 상담실습 <22> 미래 고민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2 550
74 3급 상담실습 <31>어쩌지, 이러다가 정신병 걸릴 것같아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1 687
73 3급 상담실습 <30>군대 귀가 조치 재검 우울증 1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5 5623
72 3급 상담실습 <21> 폭식증인가요? 병원 가 보는 게 좋을까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2 1 693
71 3급 상담실습 <20> 공황장애일까요 아님 병일까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1 1 630
70 3급 상담실습 <29>이것도 정신병인가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1 3 605
69 3급 상담실습 <28>성인 ADHD와 우울증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1 3 982
68 3급 상담실습 <27>저 정말 진짜 싸이코패스인 것 같습니다. 5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0 3 734
67 3급 상담실습 <26>강박증 때문에 미치겠어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0 1 813
66 3급 상담실습 <19> 청소년 불안장애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9 1 631
65 3급 상담실습 <18> 컴퓨터중독 및 불면증상 문의드립니다.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9 1 731
64 3급 상담실습 <17> 혼자일하는게너무힘듭니다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9 1 594
63 3급 상담실습 <25>무서운 꿈 정신과?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9 1 708
62 3급 상담실습 <16> 아빠가 제가 어른되면 자살하겠대요.. 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8 2 677
61 3급 상담실습 <15> 증후군인가요 정신병인가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8 2 597
60 3급 상담실습 <14>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7 1 596
59 3급 상담실습 <24>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법(사교성) 5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7 1 935
58 3급 상담실습 <23>연애를 그냥 포기해야 될까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7 0 638
57 [공지] 장성훈 집사님이 3급실습을 시작하셨습니다. 1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7 2 723
56 [공지] 오미자 집사님이 2급실습을 시작하셨습니다. 4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7 0 658
55 3급 상담실습 <13> 말만해도눈물나와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6 2 670
54 3급 상담실습 <12> 살기싫어요 4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6 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