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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32>죽음에 대한 공포증  

저는 유난히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청난 편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을 통해 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 동시에 
언젠간 다가올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관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 증상이 시작된 건.. 중학교 때 부터 였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때의 공포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공포인데...

표현하자면 
심장이 덜컥!!하고 땅 끝까지 꺼지고 
땅이 맨틀까지 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또 내가 이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고. 
진짜의 나는 다른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공포가 휩쓸고 지나갑니다...

처음 그런 감정을 느꼈을때는 어찌할바를 몰라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무섭다고...징징거리고 울음을 터트렸었죠.. 

2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많으면 일주일에 두 세번..
그렇지 않으면 한 달에 두 세번.. 저런 증상이 찾아 옵니다.
항상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을때.. 저런 증상이 찾아오고..
증상은 순식간에 왔다가.. 순식간에 진정이 됩니다..
길어야 10초 정도..?

때문에.. 저는 이러한 증상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여러매체에서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다루다 보니 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어젯밤 잠들기 전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 나도 공황장애???
제가 공황장애의 증상과 비슷한 점이 여럿 있다는 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껏 단순히.. 
죽음의 공포에서 비롯된..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라고.. 밖에 여기지 않았는데..

이것이 정신병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병원을 가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도 글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것인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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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9 (토) 12:58 7년전
님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남달리 심한 상태입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나쁜 감정의 지배를 지나치게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정이 생기는 원인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고 싶어 하지 않는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욕구가 강하면 강할 수록 불안감과 두려움은 더욱 커지게 되어 심층문제로 악화되는 것입니다. 죽음을 어느 누구도 자신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피해 갈 수 없는 여정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조물주에게 맡기고 주어진 기한을 충실히
 살아 갈 때 불안감과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또한 이러한 공포를 통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는 있어도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엄마 뱃속에 잉태되어 10개월동안 머무는 동안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아야 하는 삶이 있음을 모르고 있었듯이, 이 세상에서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영원히 사는 다음 세상이 있음을 모르거나 부인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상만이 삶의 전부라 생각하고 살아있는 동안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 곧 재물, 명예, 권력과 같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의지하며 최대한 즐기며 편하게 살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쫒아 살지요. 죽음 뒤에 있는 세상은 없다라고 믿고 싶어하고 이 세상의 삶만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영원한 존재로 만드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살 때 예수님만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과 끝까지 소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악한 영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심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들과 우상숭배 하는 자들을 심판하셔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죽지도 않고 고통 가운데 영원히 살게 하신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악한 영들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이 세상에 살면서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살다가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을 모른채 자신들의 욕구를 따라 살며 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과 같은 악한 감정을 충돌질함으로써 자신들의 삶을 고통 속에서 살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모든 관계도 분열시켜 화합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악한 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 죽음에 대한 공포를 떨쳐 버리고 죽음 뒤에 있을 영생의 삶을 약속 받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9-21 (목) 13:06 7년전
관점적인 해석을 잘 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과 사탄 부분에 대한 해석이 잘못되어서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죽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또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영적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심판 이후에 영원히 형벌받는 것을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냥 영벌, 혹은 영원한 형벌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심판의 삶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한순간도 쉬는 것이 없는 너무나 안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사탄이 지옥불에 떨어지게 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정확히 말하면 지옥불에 함께 들어가게 끌어 당기는 존재입니다. 자기는 지옥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분만 수정해서 다시 수정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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