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살기 힘들어요.살기 힘들어요
답변 1
친구관계가 안 좋은것도 아니고요
제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커서 뭘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버티기 힘들어요
지금 상태가 누가 툭 치면 바로 쓰러질것 처럼 위태로워요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요
우울하고 눈물만 나오는데 우울증 초기일까요
죽고 싶단 생각도 한적 있고 자해도 한적 있어요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 상담사 입니다. (적용적 상담문)
친구관계가 안 좋은 것도 아닌데, 공부를 못해 커서 뭐해야 하지 몰라 고민하다 보니 지금의 상황에 이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달란트와 특성을 갖고 태어 납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솜씨가 좋은 사람도 있고, 남을 잘 돕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계를 잘 다루는 사람 등등 각자의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 납니다. 님은 ‘친구관계가 안 좋은것도 아니고요’ 하는 것으로 보아 대인관계가 좋은 달란트를 가진 것 같습니다. 제 가까이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순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공부를 못해 부모님이 걱정하는 한 친구가 있었죠. 그래서 실업고에 갔어요. 졸업 후 인근의 00전자제품 회사에 들어가 다니더니 어느 날 본사에 잠시 일하러 갔다 발탁이 되었어요. 너무 잘된거죠. 지금은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님 에게만 주신 달란트를 찾아 보세요. 먼저는 님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고요. 님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계획을 세워 님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 하나 도전해 보세요. 태어날 때 산부인과 의사의 실수로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송명희씨는 말 할 때에도, 걸을 때에도 온 몸이 뒤틀리는 장애인으로 죽을 생각도 하며 힘들게 살다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시 쓰는 일을 찾게 되었지요. 지금은 수 많은 아름다운 글들을 만들어 내는 시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노랫말을 쓰며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힘내어 자신만의 길을 찾아 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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