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379)
  • 검색
  • |
  • 로그인
  • 회원가입

[3급 상담실습] 화가 나는 것에....  

저는 이제 성인인 여성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쯤 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화가 나면 그거에 대해 화를 내고 따져야만 화가 누그러들고 그랬습니다. 저희 집이 조금 가부장적이고, 아버지 성격이 드세고 그래서 저도 그냥 성격이거니 생각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욱 하는걸 보고 자신의 화를 잘 못 참는 거에 대해 마음에 안 들어 했고, 전 안 그래야겠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평소엔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지만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러고 있네요.

전에는 화가 나면 입으로만 따지고 욕을 하고 그랬는데 점차 술이 들어가면 손찌껌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신 차리고 보면, 제 소중한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주고 있다보니 후회 스럽고 미안 하더라구요. 그런 일들과 안 좋은 일들이 자꾸 이루어 지다보니, 제가 술을 특별한 날 제외하고 안마시고 있습니다. 근데 더 심각한건 이제 술을 안 마셔도 그래요. 화를 못 참고, 제가 조금 손해 본다 싶고, 친구가 잘못 하면, 내가 지금 왜 내 시간을 써서 나와 있어야하지 하면서 점차 부정적인 생각이 뭉치게 되고, 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네요. 화가 나지 않을 땐, 욕도 일절 안하고 정말 제 소중한 사람들 생각 많이 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저도 아니란 생각이 들다보니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싶어 조언을 구하고, 정신 심리적 병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5 (일) 16:38 6년전
* 소원상담센터 이문숙 상담사입니다.(분석적상담문)
‘화’ 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내는 성을 말합니다. 님은 화를 내는 아버지를 보며 자라 화내는 그 모습을 싫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학습이 되었고, 아버지와 똑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교육이 된 것이죠.

님은 ‘화가 나면’ 그것에 대해 화를 내고 따져야만 화가 누그러 든다고 하였습니다. 화가 나는 그 마음 밑에는 어떤 감정이 있는데 그 감정이 건드려 졌을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님은 화를 내고, 그래야 그 화가 풀어집니다. 이러한 것이 화가 날 때마다 연속되는 악순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손찌검까지 하고 있더라구요’에서 전에는 입으로만 화를 내고 하던 것이 술이 들어가면서 용감해지고 그 화를 행동으로 까지 표출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화를 내는 행동들이 점차  발전되어 간 것이죠.  선한행동이 하나 하나 쌓일수록 더 좋은 선한행동으로 나아가듯, 화내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더 안 좋은 쪽으로 강화된 것 같습니다.

‘근데 더 심각한건 술을 안 마셔도 그래요. 점차 부정적인 생각이 뭉치게 되고, 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네요.’에서 전에는 술의 힘을 빌어 참았던 감정들을 폭팔 했는데 지금은 좀 더 발전하여 술을 안 먹어도 화를 내고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화를 내는 그 마음 밑에 어떤 감정이 도사리고 찾아보세요. 그 감정을 찾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화가 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뭉치는지. 그리고 화가 나는 그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미리 계획을 세워 자신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사님 이것을 가지고 너무 오래 시간을 끌고 있는데 어렵네요. 목사님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5 (일) 22:57 6년전
잘 하셨습니다. 악순환의 고리와 반복되는 패턴과 더욱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잘 분석해 내셨습니다. 기본적으로 화가 있는데 그것이 술이 들어가면 거세어 지다 보니 이젠 술이 없어도 화가 터져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감정을 찾고 기본적인 화를 다른 좋은 감정인 결심으로 바꾸려고 해야 비로소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감정을 찾아 이해하고 그것을 좋은 결심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정 다음에 욕구를 찾아야 하기는 하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깊게 들어가지 않고 적절히 정리하고자 할 때 감정의 대구는 결심입니다. 결심을 갖는 것이 감정의 변화를 이룰 수 있으니 그러한 방법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6 (월) 07:37 6년전
* 소원상담센터 이문숙 상담사입니다.(분석적상담문)
‘화’ 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내는 성을 말합니다. 님은 화를 내는 아버지를 보며 자라 화내는 그 모습을 싫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학습이 되었고, 아버지와 똑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교육이 된 것이죠.

님은 ‘화가 나면’ 그것에 대해 화를 내고 따져야만 화가 누그러 든다고 하였습니다. 화가 나는 그 마음 밑에는 어떤 감정이 있는데 그 감정이 건드려 졌을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님은 화를 내고, 그래야 그 화가 풀어집니다. 이러한 것이 화가 날 때마다 연속되는 악순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손찌검까지 하고 있더라구요’에서 전에는 입으로만 화를 내고 하던 것이 술이 들어가면서 용감해지고 그 화를 행동으로 까지 표출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화를 내는 행동들이 점차  발전되어 간 것이죠.  선한행동이 하나 하나 쌓일수록 더 좋은 선한행동으로 나아가듯, 화내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더 안 좋은 쪽으로 강화된 것 같습니다.

‘근데 더 심각한건 술을 안 마셔도 그래요. 점차 부정적인 생각이 뭉치게 되고, 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네요.’에서 전에는 술의 힘을 빌어 참았던 감정들을 폭팔 했는데 지금은 좀 더 발전하여 술을 안 먹어도 화를 내고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화를 내는 그 마음 밑에 어떤 감정이 도사리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 감정을 찾아 이해하고 그것을 좋은 결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화가 조절되고 좋은 반응이 돌아 오며 선순환의 삶의 살게 됩니다.  좋은 결심으로 선한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