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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짝사랑.  

짝사랑 때매 미칠 것 같아요 내공15
 비공개  질문 79건 질문채택률78.7% 2016.10.28. 02:07
   
전 지금 중2 여자구요
제가 2학기 되서 저도 모르게 갑자기 좋아진 애가 한 명 있는데
하루종일 걔 생각 나서 미칠 것 같아요
제가 또 소심한 편이라서 남자애들한테 말을 잘 못 걸거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ㅠ?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 2016.10.28. 10:27 
 


안녕하세요? 이문숙상담사입니다.

짝사랑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고1때 짝사랑으로 몸살을 앓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그 심정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친한 친구한테 고백했더니 "절대 말하지 말고 참으라"고 조언해 주더군요.

시간이 지난 다음에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몇 년이 지난후에 알게 된 사실은 그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는 나와는 정반대 성향인 여자였습니다.

 

두 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사춘기때 짝사랑은 성장기 하나의 질환처럼 극복해야 할 아름다운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극복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지만 잘못 관리하면 큰 상처가 남게 되지요.

그래서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거예요.

님의 생각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좋아하는 책읽기, 흥미로운 취미활동, 운동,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 등등

 

두번째는 그 친구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해 보며 글을 써보는 거예요.

님이 그 친구를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지?

그 친구가 좋아 할 여자상은 어떤 것인지?

부모님과 형제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님의 현제 모습을 그 친구가 좋아할 지... 등등

그러면서 님의 미래의 배우자 상에 대한 안목도 만들어 질것 같네요.

 

현명한 생각과 지혜로 아름다운 청소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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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28 (금) 15:45 7년전
상담 내용은 성경적 상담이 적용된 상담답변을 써주시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적 상담 이론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되새길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주셨지만 그것이 성경적 상담의 어떤 부분과 연결되는가가 중요합니다.  연애감정을 그냥 극복하거나 혹은 연애의 대상에 대해서 연구하거나 이것이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연결되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한 설명을 좀더 덧붙여 보시면 성경적 상담답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연애감정을 극복할 경우에는 그것이 주는 안좋은 반응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동성의 악순환)
연애의 대상에 대해서 연구할 때에는 자신이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론의 사랑하라)

이러한 설명을 곁들여서 그냥 하라는 것보다는 무슨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는 점이 명시되어야 하겠습니다. 

좀더 수정된 상담답변을 추가로 올려주시면 다시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상담사례와 답변은 분리되어야 하니까 사례는 원글로 답변은 답글로 따로 달아주세요.  그래야 각각 카운트 할 수 있습니다.  (사례10개,  답변10개)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30 (일) 20:38 7년전
목사님~
연애감정을 그복할 졍우에는 그것이 주는 안 좋은 반응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역동성의 악순환)
연애의 대상에 대해서 연구할 때에는 자신이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방법론의 사랑하라)

이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풀어써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31 (월) 00:03 7년전
역동성의 악순환은 상황에 대하여 안좋은 반응을 하고 그로 인해  안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학생은 짝사랑으로 인해서 미칠 것 같은 괴로움에 시달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에게도 다가가지 못하는 소심함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반복되면서 더욱 미칠것 같고 더욱 소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짝사랑을 하기 시작한다면 오래 살기 어렵겠지요.  그 악순환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성경적 상담의 내용이 됩니다. 

방법론의 사랑하라에는 '친밀한 관계세우기, 그리스도의 관계성립기술, 진입구'  등이 있습니다.  다음 이론정리를 참고해보세요. 
http://swcounsel.org/b/intro1-4

이러한 내용을 적용해서 친밀한 관계를 세워보라고 한다든지 그리스도의 관계성립기술을 사용하게 하든지,  진입구를 찾아보던지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짝사랑을 하면서 더욱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섬길 수 있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개 그러면서 더욱 성숙해집니다)

위의 것은 제가 제시한 것이고 이것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성경적 상담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성경적 상담답변입니다.  그것을 자신이 알고 확신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배운 것을 뒤적거려보시면서 할 말을 찾아보시면 앞으로도 계속 배운 내용에 근거해서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추가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7 (화) 14:39 6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이문숙입니다.
짝사랑은 말 그대로 한 쪽이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 경우입니다. 다른 한 쪽은 전여 모르고 있구요. 짝사랑은 하나의 질환처럼 극복해야 할 열병 입니다. 잘 극복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지만 잘못 관리하면 상처가 남게 되지요.

저도 고1때 짝사랑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님의 그 감정 공감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친한 친구한테 고백했더니 "절대 말하지 말고 참으라"고 조언해 주더군요. 시간이 지난 다음에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참으로 고맙더군요. 몇 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된 사실은 그 아이가 사귀는 여자는 나와는 정반대 성향인 여자였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약도 복용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영양도 잘 공급해야 감기가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감기는 시간이 지나야 낫는 병이라고 하듯 짝사랑도 시간이 지나며 극복해야 할 병입니다.

소심한 성격에 말도 못하고 미칠 것 같은 고통이 따른다면 짝사랑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하겠지요. 계획을 세워 님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님의 생각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몰입해 보세요. 또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환경을 만들어 에너지를 다른 쪽으로 가게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악순환이 끊어지고 선순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