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사는게 무의미해요
몇달전에도 우울증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병원상담을 받아라 단기간 약물 치료를 받아라 그래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았고 약도 처방받았어요 병원에서 회사 병가쓰는게 어떠냐고 했지만 지금 상황에 그럴수도 없고 새롭게 시작하고싶어 회사에다 지금 있는 부서말고 다른곳으로 보내달라 했지만 그것도 안먹히네요 남들은 잘만 보내주던데.. 8년 가까이 일했는데 전 조용한 사람이라 씨알도 안먹히나봐요 지금도 몇번씩 찾아오는 과호흡때문에 병원에서 준 응급약으로 진정을 하지만 제 상황은 좋아지질 않아요 병원에서 받은약도 꾸준히 먹으려했지만 의지가 부족했는지 술때문에 챙겨먹질 않구요 그러니 치료가 안되겠죠 약이 아니라 근본적인 이유를 해결해야될텐데 모든게 바뀌는게 없어요 잠들기도 힘들고 잠들면 악몽을 너무 많이 꿔서 자다 깨다 울다 자다 깨다 불안하다 꿈인지 현실인지.. 병원에서 받아온 수면제가 제일 먼저 보여요 저걸 한번에 다먹으면 깊게 잠들까 편해질까 그러다 슬퍼하실 부모님 얼굴이 생각나 마음을 다잡아보네요 요즘 살기가 너무 싫어요 술먹고 나도 모르게 그럴까봐 내자신이 무서워요 어찌해야 괜찮아질까요 치료받아라 이런거 말고 우울증으로 힘들었던분들 극복 어떻게 했는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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