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질문1) 사례 #20에서 유형에서 합의로 되어 있는데 엄마 아빠와 합의를 해야 할 구체적인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단순히 자기가 관심을 받고 있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어떤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할 특정 대상이 없고, 계속 왕따 당하는 느낌이 들고 너무 소심하고 속으로는 너무 힘들면서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고 미친 사람 취급당할 것 같고 미친년, 병신 같고 계속 자기 비하를 하는 것을 보면 계속 낮아지는 것이 싫은 조직의 문제로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한테 욕을 먹었던 경험이 현재의 삶에서도 욕을 먹었으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 심층의 문제도 함께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문에 계속 낮아져 있는 것 같은 자신이 너무 싫은 존경의 욕구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질문2) 사례 #24에서 합의 유형에서, 부정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긍정의 성격으로 더 나은 것을 향해 가려고 하는 선악유형으로 보면 어떨까요?
사례 #10
<사례분석>
1. 개인: 이전의 자신과 다른 현재의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고 싶은 개인의 문제
2. 관계, 심층:
관계 ㅡ 가정에서 엄마, 아빠의 부재로 절대적인 신뢰관계가 무너진 관계의 문제
심층 ㅡ 과거의 경험 속에서 형성된 외로움과 우울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정신적인 문제와 몸의 증상들이 나타남.
3. 두려움, 수치심: 사람의 마음을 불신하면서 오는 대인 공포증. 마음의 공허함이 성폭행으로 인한 수치심에 대한 불감증을 가져왔고 도덕적 분별력을 상실하게 함.
4. 쾌락: 마음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스킨십을 원하며 부적절한 섹스까지도 정당화함
5. 충만: 인간의 외로움과 공허함은 사람을 통한 쾌락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공허함을 극복할 수 있다.
6. 희락: 인생의 진정한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에 거하여 참된 기쁨 속에 거하는 삶을 산다.
7. 경건: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며 세상과 구별된 자의 삶을 살아감.
8. 성숙: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신체적인 증상들을 극복하고 구피질적인 감정과 욕구를 버리고 새로운 정신으로 변화를 이루는 성숙한 자가 됨.
<상담문 작성하기(극본적)>
1. 발단: 님께서는 이전의 자신의 모습이 현재에 달라져 있는 것에 대한 개인의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가정에서 종종 울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울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듯 합니다. 엄마 아빠의 잦은 부재로 인해 마음을 주고받는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데서 오는 관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집에 혼자 있을 때 당한 성폭행, 성추행은 어렸을 때이기 때문에 그 수치심이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2. 전개: 님께서는 학교에서도 울음이 나려하고 그것을 참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신체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군요.그것은 외로움으로 인한 대인공포증과 두려움의 감정과 수치심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하지 못한 데서 온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쾌락의 욕구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면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안 좋은 결과들(낮에 피로함, 수업시간에 졸가 약속펑크, 식욕저하)이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볼 때 자신의 마음을 붙들고 있는 감정과 욕구가 무엇인지 이해하여 그것을 버릴 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 절정: 님 안에 있는 외로움과 공허함은 절대 사람이 채워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과의 신뢰의 관계를 이루어 나갈 때 깊은 친밀함을 경험하며 모든 외로움과 공허함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디어진 수치심으로 인해 형성된 도덕적 불감증을 통해서도,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 속에서 행해지는 육체의 쾌락을 통해서도 절대로 인생의 진정한 기쁨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부어지는 희락하는 마음만이 인생의 본질적인 고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결말: 님께서 하나님을 향해서 올라가고자 하는 경건을 이루어 나갈 때 모든 세상의 문제들로부터 구별된 자로 살게 될 것입니다. 님에게서 현재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마음과 정신의 문제(외로움, 피해의식, 두려움, 수치심, 귀신꿈)와 몸의 문제(무기력, 집중력 결여, 자살충동), 삶의 문제(TV틀어놓기, 음악 크게 틀기, 귀신놀이 공포증)들은 님에게서 분리되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님은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을 입은 자로 변화되는 성숙한 삶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드루시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