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해 오신 교장선생님께서 여자 선생님들을 불편하게 함. 예를 들어, 젊은 여선생님의 옷 어깨쯤에 뭐가 붙어있었는데, 그것을 떼주시면서 허리, 엉덩이까지 살짝 건드시면서 친근한척 말씀하시고 가거나, 또 어떤 선생님의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지'라며 여며주시는 행동들.
그리고 한번은 신혼인 여선생님께서 점심시간에 핸드폰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보시더니 "누구야? 애인이야?" 라고 말씀하셔서 "아뇨, 애인이라뇨, 결혼했는데" 라고 말하니 "아니, 남편도 사랑하는 사람이니 애인이지" 라고 말씀하고 가셨는데, 옆에서 같이 듣던 동료 교사도 교장선생님의 뉘앙스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함. 중간 관리자이신 교감선생님(여자)께 말씀드려야 하지 않은지 물으니, 교감 선생님도 교장선생님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근데 교감선생님 성품이 너무 착하고 승진도 해야 해서 뭐라 말을 하지 못할 거라고 함. 그리고 알려줘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함. 교무실 보조 선생님(20대 중반 여)이 한번은 교장선생님이 접근하길래, 좀 대놓고 피했는데도 그 이후에도 계속 그런 행동을 지속한다고 함.
교장선생님이 이 학교에 부임하기 전 학교에서 들려온 소문으로는 '변태', '아줌마'라고 함. 변태적인 성향인건지, 아니면 아줌마같아서 나쁜 의도없는 순전한 친근감의 표현인건지 모르겠다고 함.
교장선생님의 다른 이야기로는, 회식 자리에서 젊은 선생님들에게 40분동안 자기 얘기를 하는데 결론은 훈계하는 내용으로 굉장히 권위적인 내용들의 이야기였다고 함.
교감선생님은 일처리는 능숙하지 못하여 일처리가 확실하지 못하고, 다급히 일처리를 요구할 때가 종종 있으나, 성품은 매우 온화하고 친절하고 착하다고 함.
<조직 도형>
1번: 교장 - 권위적임, 성추행
2번: 교감(여) - 순종적임, 착함, 일처리는 비능숙, 승진, 교장의 부적절한 행동에 손놓고 있음.
3번: 여교사들, 교무보조 - 교장의 부적절한 행동에 불만
4번: 다른 학교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