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문제진단법] 과제3) 심층문제 사례를 기록하고 그 내용에 대한 문제진단도형 올리기저는 유난히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청난 편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을 통해 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 동시에 언젠간 다가올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관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 증상이 시작된 건.. 중학교 때 부터 였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때의 공포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공포인데... 표현하자면 심장이 덜컥!!하고 땅 끝까지 꺼지고 땅이 맨틀까지 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또 내가 이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고. 진짜의 나는 다른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공포가 휩쓸고 지나갑니다... 처음 그런 감정을 느꼈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라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무섭다고...징징거리고 울음을 터트렸었죠.. 2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많으면 일주일에 두 세번.. 그렇지 않으면 한 달에 두 세번.. 저런 증상이 찾아 옵니다. 항상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을때.. 저런 증상이 찾아오고.. 증상은 순식간에 왔다가.. 순식간에 진정이 됩니다.. 길어야 10초 정도..? 때문에.. 저는 이러한 증상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러 매체에서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다루다 보니 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어젯밤 잠들기 전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 나도 공황장애??? 제가 공황장애의 증상과 비슷한 점이 여럿 있다는 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껏 단순히.. 죽음의 공포에서 비롯된..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라고.. 밖에 여기지 않았는데.. 이것이 정신병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병원을 가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도 글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 것인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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