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심층상담] 불면증, 사고장애, 섭식장애, 수면장애 상담계획 세우기  

8. 불면증

제가 5학년인데 잘 때 무서워서 잠이 안와요

제가5학년인데 잘 때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부모님한떼 같이 자고 졸라도 안되고/안되는 것들/1핸드폰, 2 티비, 3 컴퓨터, 4 스탠드키기, 5 책보기, 6 따끈한 우유 마시기,7 음악듣기, 이런 것들이 모두 안되요 ㅠㅠ 자신감 키우는 학원 가도 소용없음. 오늘 잘 수 있게 도와줘요..

1.       <상담계획>

1)  ​1)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세가 불면증임을 설명한다.이것은 마음에 있는 불편한 감정이 쌓여 해결되지 않아 나타나는 것으로 자율신경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에 이상증상을 가져오는 결과임을 설명한다.

2.     2)  잠이 오지 않게 된 사건이 무엇이었으며 무엇이 자신을 무서워 두려움에 빠지게 했는가를 찾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의 이러한 감정은 지속적인 각성상태를 만들어 잠을 방해함을 이해시킨다.

3.    3)   핸드폰 등 다른 것에 집중하면 할 수록 뇌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 인해 잠을 방해하게 된다. 

4.    4)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그 두려워하는 감정 뒤에 숨어있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기대를 찾아 그 것을 버리고 새로운 목표를 가질 때 그 감정을 버릴 수 있고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설명한다.

9. 사고장애

대체 이게 뭐죠? 정신병인가요?

아 진짜 설명하기 어려운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모든 걸 빨리 감기하는 듯한 느낌? 막 머릿속이랑 몸이랑 따로 노는 느낌 그니까 머릿속은 막 혼돈 그 자체 모든 이미지가 빨리 감기되고 뒤죽박죽되고 그러는데 몸은 정상임. 그냥 평소대로 행동함이게 빈도수도 불특정하고 지속시간도 항상 다름. 어쩔 땐 두달에 한 번 꼴로 하고 어쩔 땐 일, 이년 지나서도 하고 그럼...대체 이게 뭐죠? 정신병인가요?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봤지만 아무도 내 말을 뭔소린지 못 알아들어여 저 지금 고 2 여자 입니다. 제발 이게 뭔지 알려 주세요.

<상담계획>

1) 감정이 과대해지면 흐름이 불규칙해지고 자율신경계로 움직이므로 사고체계에 대혼란이 일어남을 설명한다

2) 이 증상이 시작된 사건과 계기가 무엇이었는가를 점검해 보고 그 때의 감정이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 중에서 어떠한 감정이었는가를 살핀다.

3) 이러한 감정 뒤에는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찾아 그 기대와 욕구를 버리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방식으로 두뇌를 사용하도록 선순환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10. 섭식장애

안녕하세요.. 진지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키는 165이구요 25살입니다. 작년 겨울까지 제가 60kg대 후반였는데요.. 누군가에게 뚱뚱허던 소릴듣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지금 현재 44정도 됩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면 숫자가 그렇게 뜨고요 인터넷에 쳐봐도 저체중이라고 나오고요. 엄마도 날마다 미쳤냐고 소리칩니다. 근데 미티겠는건 이성적으로 알겠는데 제 눈이 미친 건지 거울만 보면 그냥 어디에 비치는 제 모습 사진 이런것들 보면 아직도 정말 뚱뚱해 보입니다.  이런 말하면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놀리냐고 진심 화 냅니다. 근데 제가 장난치는 것 아니라 거울만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남들이 말랐다고 하는 게 다 거짓말 같아요. 배가 고파서 식탁에 밥차리다가 우연히 식탁에 제 얼굴 비치면 왠 돼지가 있나 싶어서 밥맛이 그냥 떨어져요. 그래서 어쩔 때는 이틀을 굶어도 참을 수가 있어요. 심각성을 알게 된 게 제가 비만클리닉가서 지방분해제 처방 받으려 갔다가 거절당하고 왔어요. 거기 의사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정신과 한번 가보는 것이 어떠냐고 정말 충격이었어요. 저 진짜로 정신과 가봐야 돼나요. 스스로 나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상담계획>

1) 다이어트의 목적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벗어나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에게 날씬해 보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 자신의 삶을 파괴하고 있음을 인지시킨다.

2) 누가 보아도 뚱뚱하지 않은데 자신의 심리적인 이유로 음식을 거부하는 증세이므로 심리적인 이유를 찾아 그 마음을 잘 이해하고 치료해야만 거식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어떤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마음속에 감정을 살펴 보도록 상담을 권한다. 

3)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봄으로써 건전한 삶의 목표를 세워 바르게 살고자하는 노력으로 마음을 바꾸어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

11. 수면장애

자각몽과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자각몽을 꿨는데요. 그게 자각몽이란건 이년전에 알았어요.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일부러 계속 자기 전에 잡생각 많이 하고 자각몽꾸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습관처럼 자기 전에 의도치않게 막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래서 잠을 잘수 가 없었어요. 그래도 요새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 다시 자가가몽도 좀 꾸고 수면마비가 너무 자주 와요. 피곤한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잠좀 자려하면 세네번은 기본이고요 다른 가위눌림처럼 귀신 그런것 안보이고 그냥 몸이 너무 아파와요. 뭐가 몸을 눌리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쪽잠 잘때도 수면 마비가 와요. 아침에 두시간 잤는데 수면마비가 왔는데 너무 심해서 숨을 못 쉬었어요. 누군 가위를 거쳐서 자각몽을 꿨다 하지만 전 아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해선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편하게 꿨는데 요샌 꾸고 싶지도 않은데 꾸네요.

정말 피곤한데도 잠드는 순간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병원은 갈 생각 없습니다. 꼭 가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요.

<상담계획>

1) 잠은 억지로 청해서 자는 것이 아니고 저절로 잠이 들도록 우리의 신체는 만들어졌다.  따라서 잠을 강제로 청하려는 등 잠에 대한 어떤 욕구도 버려야 잠을 잘 수 있다.이는 몸의 피곤함에 맡기고 잠을 의식적으로 각성시키거나 진정시키려는 등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함을 의미한다.

2) 자기 전에 잡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 의식적으로 수면을 방해시킴으로 습관화되고 자각몽에서 수면마비 등 악순환이 되고 있어 정도가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인지시킨다.

3) 가수면 상태에서 안좋은 경험을 하는 것으로 깊은 수면에 들어가고 빨리 깰 수 있도록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4) 수면전 자극이 스트레스가 되어 가수면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경우로써 생활환경의 변화로 좋은 습관을 습득하도록 노력하는 것과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잡생각을 버리고 마음의 감정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에 화평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수면장애는 저절로 없어질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