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런 식의 접근은 매우 위험합니다. . 결국 피상담자의 고민은 자신의 가치관을 어떻게 알리는가하는 문제였는데 상담자는 그 가치관을 아예 없애버리는 쪽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는 오래 생각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가치관을 어떤 식으로 전달하며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상담이 만일 기존의 정서를 무시하고 반하며 전혀 새롭고 파괴적인 가치를 주입하는 것이라고 할 때(어떤 경우에는 정말 그렇지만) 그 결과는 매우 유감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가치관의 점검과 올바른 방법의 제안만이 피상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원만한 해결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