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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사례연구법] 청년의 때를 지날 때면 마음속에 흠모하는 남성이 있다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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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세 직장인입니다

온 가족이 주님안에서 신앙을 가지고 있고 저도 어릴때부터 주님안에서 교회안에서 자라온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대학교 들어가고 쭉 지내오면서  그동안 좋은 사람이 보이면 혼자 속으로 좋아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맘을 접고는 했습니다

신앙안에서 주님보시기에 합당하고 비전이 같은 분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은 현재 상황(학업-> 직장)에 충실하자하는 생각이 우선이라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좋은 분을 허락하시겠지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로 그 믿음은 확실하지만, 자꾸 주변에서 사람들이 짝을 만나고 하니까  점차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혹시나 워낙 꾸미는 것이나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온전히 교제하는 것이 어려운 제가 이성을 만나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닐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예 마음을 비우고 나가야 되는 것인지.. 그리고 또..

요새는 직장에서, 파견 나오신 선생님을 만났는데 정말 반할 만한 분으로 -그분은 절 잘 모르시지만 어느 순간 제가 좋아하는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으시는 분이고 집안도 쟁쟁하고 그분은 여자친구가 있다가 몇달전에 헤어지신 분입니다
아직 슬픔이 약간 남아계시는 것도 같구요..
요지는 자꾸만 그분이 생각나고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절 좋아하고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으심 참 좋겠지만..

사는 곳도 다르고 그곳에는 멋진 여성 분들도 많은데..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싸이월드같은 수단뿐인데 제가 적극적으로 먼저 일촌 신청도 하고 글도 남기고 했어요 ..

맘 한 구석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그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인연이 아니니까 어서 맘을 비우라는 맘도 들구요..

하지만 그러려니까 슬픕니다.. 마음이 슬픕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도 죄송해요.. 사실 그분과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맘이 더 큰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롭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상대였으면 좋겠어요 그분이요..

하지만 그 것도 욕심인 듯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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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매님!
청년의 때를 지날 때면 마음속에 흠모하는 남성이 있다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은 아닐것입니다. 글을 보면서  자매님께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정진해 오셨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자매님은 아주 멋진 분이라 생각되네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의 말씀처럼 확신을 가진 다음 인내의 기다림은 결코 버려서는 안될 최상의 무기라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주변의 변화와 짝을 찾아가는 모습속에 때로는 외로움이 기습해 온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보다 점검해야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일 것입니다. 어떤 생각속에 자유롭지 못하고 어떤 자신의 모습들이 나를 우울하게 하고 있는지는 분명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하고 기도한 것과 다른 모습으로 행동을 한다고 해서 우리를 정죄하시거나 우리를 버리시는 분은 아니지요.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 우리에게 자유를 허용하셨고 그에 대한 책임은 지게 하시지만 그 모습들을 존중하시는 인격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겁니다.

자매님께서 늘 자유롭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루시길 원합니다. 또한 신앙의 뿌리를 두고 자라오신 자매님, 순간의 감정과 생각들로 인해 청년들이 결혼을 결정하거나 마음을 빼앗기는 일들로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멋지신 형제가 자매님의 눈과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시점에서 자매님께서는 늘 자신의 목표 내지 기도하신 제목들을 점검하시는 태도는 중요하리라 봅니다. 육신의 정욕이 되었는지? 안목의 정욕이 되었는지?...말입니다. 하지만 견딜수 없다면, 부딪혀 보시는 용기도 중요할 것이고, 믿지 않는 형제이기에 생각과 삶의 가치와 목적이 많이 상이 함은 힘이 들 수 있는 부분이 되겠지요.

자매님의 결단과 용기는 자유로운 것이며 순간순간의 기회 속에 하나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것들이 무엇일지를 온전히 분별하시길 원합니다. 또한 그 결단과 용기속에 행복하시는 자매님 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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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8-16 (일) 02:44 15년전
내담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함이 없이 먼저 얼른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다보면 자연히 더 이상 그 사람의 상태를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두려워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다가갈 때에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상담자는 듣는 사람이지 말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먼저 들어 줄 수 있어야 나중에 말해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듣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듣는 것이지 그냥 아무 소리도 하지 않는 것이 듣는 것이 아닙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필요하겠고 궁극적으로는 왜 내담자가 좋아하는 상대를 만났는데 그를 두려워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것이 아예 어떠한 감정과 기분도 갖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또한 믿음을 갖게 된 다음에 멍에를 함께 진다면 더더군다나 좋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는 오직 격려와 위로로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내담자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아야 하고 그 속에서 그가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빨리 들이대면 내담자의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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