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사례연구법] 자살미수.....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방어적으로 나오는 거짓말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당장만 피할수 있으면 거짓말이 나와버립니다. 3년전 대학 졸업후 면접보고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3달 수습기간이 끝나고 정리됬죠. 하지만 집에는 말못했습니다. 그렇게 일나가는척 하고 몇몇 아르바이트 하면서 하루벌어 하루기를 반복한지가 벌써 3년 가까이 됩니다. 명절때는 할머니,외할머니 용돈 드리고, 어버니,아버지,누나생일때는 밥사는거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차를 타고다녀서 기름값 정도 벌어서 쓴거죠. 그러다 급하게 경조사 생기고 하면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썼습니다. 넌 왜 돈 벌고 다니는 애가 매번 부모님에게 돈빌리냐고 아버지가 물으셨고 전 또 '적금 넣고 하다보니 이렇게 급하게 경조사 생기면 좀 모자라다'고 거짓말 합니다. 적금은 수습기간 3개월후 해제했었고요.. 그러다 사고가 나서 매형이 150만원을 대신 내줬습니다. 적금 만기되면 그때 주라면서요. 그리고 이제 가족들이 알고 있는 적금 만기도 지났습니다. 누나도 애가 둘이고 매형만 일다니고 있어서 누나네 형편도 아주 좋은편이 아닙니다. 누나가 적금 받았으니 빌렸던 돈좀 주라해서 전 알았다고는 하고 몇일째 누나연락을 피하는중입니다. 점점 미안해지고 매번 거짓말이 하나씩 들통나도 계속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아버지가 과수원을 하시는데 일 다닌다 거짓말하고 다가 놀면서 다니니 과수원 일도 못도와드렸습니다. 이젠 아버지도 50대 후반이신데다 요즘은 팔을 10도~80도 정도뿐 못움직이십니다. 세수하실때도 아파하시면서 얼굴을 손으로 가져가서 비비시고 팔아프셔서 잠도 제대로 못주무십니다. 그런 모습 볼때마다 요즘 너무 가슴아프고 죄송해져서 너무 우울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지금까지 거짓말 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작은 거짓말이 들통날때마다 용서해주신 가족들 보면서 다신 거짓말하지말자 맹세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그게 안됩니다. 제 의지가 그거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몇일을 생각하다 나같은놈 매번 날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거짓으로만 대하기만 하는 나같은놈 차라리 없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물론 큰 불효이겠지만 이게 가족들을 위한 행동인거 같았죠. 진짜 나같은놈 없는게 나을거 같으니까요.. 그래서 이틀전부터 밤마다 과수원에가서 거기있는 농약을 먹어버릴까 손목을 그을까 뛰어내릴까 목을맬까 생각하다 밤에 빌라 옥상으로 갔습니다. 4층뿐 안됩니다. 몇십층이 아니라도 머리로 떨어지면 사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 뛰었습니다. 무섭단 생각했습니다. 뛰고보니 다리만 삔정도입니다. 살아보겠다고 낙법같은것도 한거 같습니다.. 절둑이며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제도 마트에서 책같은거 묶어서 보관하게 노끈주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후 새벽 4시까지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고민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실 주방에서 칼을 꺼내들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고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다쓴후에 가져온 칼로 왼쪽 손목을 긋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빠 누나한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에 자꾸 눈물이 나면서 손목 긋는걸 몇십회는 한거 같습니다. 근데 우숩게 들리시겠지만.. 피도 안납니다. 깊게 몇줄의 칼자국이 나고 손목이 퉁퉁 부어오르긴 했지만 진짜 피도 안납니다. 먼가 할려는 의지가 없나봅니다. 너무 힘듭니다. 지금도 집에 못있고 차를 몰아 이것저곳 돌아다니다 피시방에서 글 올립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말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죽는것도 힘들고 산다해도 습관적으로 자동으로 일단 뱉어버리는 거짓말하는것 고쳐지지 않을까봐 너무 힘듭니다. ------------------- 상담답변 가족영역에서 관계와 선악의 문제가 있네요. 왜 방어적으로 거짓말을 하십니까? 왜 당장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하십니까? 3년 전 대학 졸업후에 직장에 들어 갔다가 정리되었군요. 왜 집에 말을 못했습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군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를 몰기는 쉽지 않을텐데 왜 차를 타고 다니셨습니까? 경조사등이 생기면 돈을 빌려 쓰고 적금을 타면 돌려 주겠다고 했군요. 이제 누나 가정에 빌린 돈을 돌려 주어야 하는데 탈 적금이 없으니 막막하네요. 거짓말이 들통나도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신데 도와드리지 못한 것도 죄송하고 가족들을 속여온 것이 미안해서 죽어 버리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군요. 질문자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자님은 절망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네요. 절망감과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는 인정받고 편안하고 싶은 욕구가 깨졌기 때문이네요. 질문자님은 인정받고 편안하고 싶었는데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니 인정받고 편안하고 싶은 욕구가 깨져서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하므로서 인정받으려 했네요.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려면 또 다른 거짓말이 만들어져야 하므로 거짓말을 지키기 위하여 계속 거짓말을 하다보니 누나 가정에 돈을 빌려쓰고 돌려주지 못하게 되어 절망스럽고 과수원 일로 몸이 아프신 아버지를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돌아 다녀서 죄책감이 드네요. 절망감과 죄책감이 들다보니 차라리 거짓말하는 자신이 죽어 버리는 것이 가족들을 위한 행동인 것으로 착각하고 죽으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네요. 인정받고 편안하고 싶은 생각을 버리고 마음의 진정 선한 소원(욕구)를 찾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거짓말도 그치게 되고 죄책감과 절망감도 벗어 버리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질문자님이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살았어도 부모님이나 누나는 그래도 질문자님이 마음을 바로 잡고 살아서 결혼도 하고 자기 일을 해 나가는 것을 보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한 가정에 자살자가 생기면 그 나쁜 후유증이나 영향력은 부모 형제를 넘어 그 자식이나 조카들에게까지 미치게 됩니다. 자살하면 정말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버리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직장에서 정리되었다는 것을 솔직히 말했다면 여기저기 아르바이트 하면서 다니지 않고 새로운 직장을 구했거나 혹은 아버지를 도와 과수원 일을 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마도 직장에서 정리되었다는 것을 부모님이 아시면 실망시켜 드릴까봐 거짓말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고 너무 죄송해서 죽으려는 마음까지 들었다는 것도 사실대로 이야기 하셨으면 좋겠군요. 부모님의 태도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처음에는 놀라고 실망하셔도 결국 받아 들이고 아마도 용서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나도 당장 어렵기는 하겠지만 어쩔 도리가 없으니 수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이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과수원 일을 대신 맡아 도와 드리던 새로운 직장을 찾던 질문자님이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보여 드려 부모님의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살하면 끝이 아니랍니다. 사람들은 자살을 하면 당장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어떤 세상이 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죽음 이후에 더 고통스러운 세계가 있다면 자살이 최상의 선택이 될까요? 하나님은 죽음 이후에 두 가지 세계가 있다고 계시해 주십니다. 믿는 자는 낙원에서 평안을 누리고 믿지않는 자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살하는 것은 영원한 고통의 세계에 들어가는 일이므로 누가 무어라고 해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질문자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참으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질문자님의 영혼을 온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십니다. 질문자님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대신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질문자님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시고 주님 품으로 나오라고 부르십니다. 모든 인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추구해야 할 가장 귀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이 겪는 모든 고통을 몸소 겪으시므로서 우리 마음의 고통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습니다. 마음에 고통과 절망이 느껴질 때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해 보세요. 어려운 환경과 마음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가운데서도 좋은 길을 열어 주십니다. 많은 사람이 극한 상황에서 교회에 나왔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기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섬길 교회로 인도받기 바랍니다. 하나님 품에서 위로를 얻고 평안을 얻고 복된 인생을 살다가 천국에 이르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자살은 스스로를 죽이는 죄입니다. 죄는 불법이고 죄에는 반드시 심판과 형벌이 있습니다. 살인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진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질문자님을 붙잡아 주시고 마음에 평강과 소망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자님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흥미있게 여기는 건전한 일을 찾아 보세요.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나 각기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달란트를 잘 키우고 여러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고 보람있게 살다가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되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20:13)살인하지 말라 (마태복음 5:21)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야고보서 2:11)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마태복음 19:18)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누가복음 18:20)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로마서 13:9)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로마서 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요한1서 3:4)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골로새서 3:25)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욥기 36:17)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고린도전서 6:9)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요한계시록 21: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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