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4) 중독 상담을 듣고 난 소감, 제언, 의견, 질문 등 기록하기.
: 그동안 3급, 2급을 공부하면서 1급 과정인 중독 상담에 대해서 다소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내가 중독의 문제를 과연 다룰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중독의 문제 역시 그동안 공부했던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같으며 4가지 해석을 통해 해결될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가 막힌 문제라도 해결을 위해 문제를 인식하고 원인을 찾으며 방법을 찾아갈 수가 있다.
여러 가지 중독의 문제를 접할 때는 먼저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지만 결국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메어서 계속해서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악순환을 거듭하다보니 문제라는 인식도 못하는 것이다. 그 결과 알콜 중독의 경우 몸과 정신을 상하게 하고 도박의 경우는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게임중독은 요즘 청소년 아이들에게 있어 많이 일어나는 문제이다. 인터넷에서 게임중독을 벗어났다는 사례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 역시 아들의 무절제한 게임에 야단을 치고 화를 내었지만 큰 아들은 이미 성인이 되어 통제할 수가 없고 작은 아들은 그래도 말을 듣는다.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소통이기도 하고 문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독이 되지 않도록 어디까지 제재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게임을 제재하기보다 아이들이 바라볼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해주고 욕구를 소원으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비단 게임중독 뿐아니라 다른 중독의 문제에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은혜를 붙잡을 수 있도록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중독의 문제는 유형적으로 선악의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따라서 또한 절제의 실천보다 경건을 실천함으로 중독을 끊는 것이 변화 형성의 방법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마약 중독이나 쇼핑 중독 등은 아직 사례를 접해보지 못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에서 여러 가지 중독의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이정도의 강의로 실제로 중독의 문제를 다룰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강의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다양한 사례를 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물론 아직 3급 수준에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례를 배우면서 1급 수준의 문제들도 잘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