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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교회사역법] 교회생활 속에서 상담적인 경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교회를 다니게 된지 어언 25년이 흘렀다.
어린 아기같이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한 신앙이 이제는 쓰러지고 넘어지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 같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오직 주님 만이 내 삶의 전부라는 고백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 신앙의 선배들이나 교역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로 심방이나 구역 예배 시간에 대화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 교회에 나와서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하라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을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5분 정도 하던 기도시간이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난 감격과 기쁨으로 예배를 사모하던 시간이 1달쯤 지나서 갑자기 기도가 두려워졌다.
눈을 감으면 너무 무서워서 기도하기가 힘들었다. 마침 전도사님이 심방하셔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전도사님께서는 무서우면 눈을 뜨고 기도하라고 하면서 이사야서 41장 10절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셨다.
전도사님 말씀대로 눈을 뜨고 이사야서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도하기를 1달쯤 했는데 무서운 생각이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나님 말씀의 위력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에수님을 믿고나서 영적인 꿈이 자주 있었다.
어느 날은 지하 계단을 구역장과 믿는 사람들의 발이 내려가는 것을 보고 따라갔다. 그들이 지하동굴 어딘가에서 사라진 것을 알고 찾아보니 밑에 욕조가있고 그 욕조 윗쪽이 동굴 천장이어서 사람이 지날 수 없는 아주 좁은 공간이었다.
그 욕조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 유명한 성경의 인물들이 목욕한 곳처럼 생각되었고 넘어갈 수 없게 생긱 그곳을  나도  지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그 좁은 틈새를 지나갔다.  전도사님께 물어보니 믿음의 사람들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 간다는 의미라고 말씀하셨다. 
또 한 번은 꿈에 자주 음식을 먹는 꿈을 꾸어 부끄럽고 창피했다.  진수성찬이 차려있어 음식을 마구 먹고 뒤 돌아서면 또 배가 고파 음식을 또 퍼먹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었다.
평소 식탐이 별로 없던 나였기에  음식을 탐하는 꿈이 마음에 걸리고 찝찝했다. 
지역장님에게 꿈이야기를 하니 내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여 열심히 성경을 읽는데 말씀을 다 깨닫지는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신기하게도 지역장님과 말씀을 나눈 이후에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꿈을 꾸지않게 되었다.

나는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불신 가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다.
처음에 수십년 부처를 의지하면서도 자녀들 문제로 늘 마음 고생하는 엄마가 생각나서 엄마에게 예수님을 믿어야 형제 자매들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전도하였다.
나는 엄마에게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는데 엄마는 뜻밖에도 화를 내며 넌 내 딸이 아니니 우리 집에 발도 들여놓지 말라는 냉대를 받았다. 
평상시에 사람은 어느 종교나 하나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엄마이기에 엄마의 그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 후로 엄마와 대화할 때 예수님 이름만 나오면 엄마로부터 핍박을 받게 되었고 말을 듣지 않고 윽박지르는 엄마와 싸우게 되었다.
 꼭 예수님을 믿어야 가족들이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오게 되리라고 생각한 나는 입만 열면 예수님 이야기가 나와서 가족들과 부딪치게 되었다.
너무 마음이 힘들고 아팠고 내 딸이 아니라고 집 밖으로 내 모는 엄마에게 섭섭하고 원망된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엄마가 3개월 후에 교회로 개종하셨는데 그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달 후에는 천주교로 가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성령쇄신세미나에서 악령이 들어 악령의 지시를 따라 전국방방곡곡에 미사를 다니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고 하는 나에게 엄마의 핍박은 더욱 커지게 되었고 엄마와의 만남은 고통이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가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읽은 성경 구절 중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는 성경구절이었다.
전도사님이나 지역장님들에게 엄마와 신앙 문제로 부딪치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나는 가족들 구원은 하나님께 맡기고 믿지않는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겠다고 했을 때 아무도 그에 대해 조언하는 분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가족들과 만나러 가는 것보다는 믿지않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며 전도하고 하나님께 내가 믿지않는 사람들을 전도하니 가족들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25년이 세월이 흐른 지금 아버지기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전도하였고 아버지가 천국에 가셨다는 확신이 있다.  엄마의 고집으로 천주교에서 영세를 받은 막내 여동생이 결혼할 즈음에, 믿는 사람과 결혼해야 결혼생활이 안정되고 편할 수 있다는 나의 조언을 듣고 믿는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고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천주교에 다니시던 시어머니 돌아가시는날 전도사님의 심방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들어 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지켜본 남편이 평소 제사 문제로 자주 남편을 교육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교회에 나올 생각을 못했는데 제사 문제가 해결되니 교회에 나오는 발걸음이 쉽게 되었다. 
남편은 아직도 미온적인 신앙이지만 그래도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신형상담학교에 오면서 목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20여년 동안 가족구원 문제로 힘들어하며 먼 길을 돌아오게 된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의 가족들을 버리라는 말씀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내가 신앙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바로 맺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내가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더라도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어야 상대가 왜 영적으로 잘못된 곳을 택해서 그 길을 가는지 그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움직여서 주님께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오랜 세월 가족과 늘 소원한 상태에서 하나님이 직접 구원하시기를 기도하고만 있었다. 
지금 상담을 배우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품고  사람들과 온유하고 겸손하고 진솔하게 대화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진정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지혜롭고 따뜻한 말로 사람들을 품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교회 사역에서 심방이나 대화를 통하여서 적절한 유익을 얻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별로 유익을 얻지 못하고 먼 길을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과 경험을 통하여서 깨닫는다.
그래서 모든 교회에 성경적인 상담교육이 이루어져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도움을 주는 교회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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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0-17 (월) 16:56 12년전
이렇게 힘든일이 많으셨구나. hanna님의 가족전도를 보면서 또 힘을 내봅니다.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콘이 넘 쉑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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