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교회사역법] 과제4) 교회 사역과 상담을 듣고 난 소감문 쓰기
: 교회사역이란 과목을 들었을 땐 조금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과목을 다 듣고 난 지금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아주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과목으로 꼭 알아야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자뿐 아니라 목회자와 교회 중직자들도 배우면 교회를 섬기는데 아주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도로서 대부분의 생활은 가정과 교회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가정과 교회는 서로 깊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나 가정의 문제를 교회로 가져가기보다는 교회에서의 문제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따라서 교회생활이란 신앙생활이란 말의 의미보다 훨씬 더 넓고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교회 생활을 해오면서 교회는 유기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공동체라는 정적인 의미보다 훨씬 살아있고 변화무쌍하며 아주 다양한 문제와 영향을 끼치는 공동체인 것 같다. 그러나 그에 비해 그동안 가져온 교회에 대한 생각은 아주 단순한 기본적인 신앙의 문제에서만 생각해 왔었다. 교회는 목회자와 중직자를 중심으로만 움직여지고 그저 목사님의 방향에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나의 생각은 수동적이고 협소한 것들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이 과목을 들으며 교회 공동체 전체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고 살아있는 교회에 대한 세부적인 곳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곳곳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저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막연한 어려움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문제인식-원인이해-방법적용-변화형성〕이라는 단계별 해결 방법은 아주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하며 방법 적용에 있어서 모든 문제를 복음에 근거하여 해결하는 단계는 성경적 상담의 본질적 의의를 잘 드러내는 것 같다. 공부를 하면서 교회뿐 아니라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서 느끼는 문제 또한 6가지 분류에 근거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희망적이다. 6가지 분류 중 (심층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상담을 축소한 대표모델 같은 느낌도 받는다. 한 가지 의문점은.. 상담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문제이므로 외부 환경이나 상황에 대해서 내가 순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외부 상황에 대한 선악의 구별 문제나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참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는지 알고 싶다. 이에 대한 이해가 상담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구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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