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와 합의 문제>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아빠의 직업으로 초등학교 시절을 외국에서 보내고 중학교 때 한국에 들어 왔습니다. 뒤쳐지는 학업을 따라 잡기 위해 엄마는 개인 과외를 시켜 주셨는데 저는 작문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그런대로 학업 생활은 따라 갔지만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게임 입니다. 저의 게임 실력이 매우 뛰어 납니다. 저는 게임을 하고 게임을 제작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구입했습니다. 게임 캐릭터를 그리는데 상당히 소질을 갖고 있으며, 저의 꿈은 게임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로 저와 엄마는 심한 갈등 상태에 있습니다. 학업은 뒤쳐지고 게임을 한다거나 게임 캐릭터 그리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고 격하게 꾸짖으십니다. 이로 인해 좋았던 엄마와의 분위기도 긴장을 넘어 과격해져 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권유로 교회도 다니면서 성경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며, 깨달음도 있었는데, 엄마에 대한 감정 때문인지, 교회에도 가고 싶지 않아 현재는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엄마는 제가 큰 문제가 있다고 심리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게 하셔서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