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진단법 소감>
여기서부터는 지금까지의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접해 보는 단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이론 강의를 공부 할 때는 은혜가 되어 상담에 대한 소명이 일어났는데, 그 때와는 상당한 간극을 느낍니다.
문제 진단을 위해 상담사례를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집중을 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봐야 한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님을 조금 맛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복잡하고 힘든 사례들을 접하게 될 텐데,
상담 원리에서 배운 성육신적인 마음과 자세로 그리스도로 단단히 옷 입어야 따라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성경적 상담에 대한 소명의식을 인식하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공급받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를 통해, 애매하고 막연한 사례들이 하나의 도형 위에 전체 문제들이 척척 정리가 되며,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막상 과제로 하려니, 명확한 분별이 쉽지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이 강의는 현장강의에서 여러 사례들을 다루며, 배워 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으로 이에 대한 소명을 주셨으니 ,
그분의 지혜를 구하며, 천천히 훈련의 기간을 쌓아야 한다고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