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문제진단법] 과제1. 순위순위
현재 대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늘~ 늦게 일어나서 거의 매일 지각을 하거나 일찍 일어나더라도 꾸물거리다가 등교시간을 딱 맞춰 학교에 갔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지각과 꾸물대는 건 계속됐고 대학생인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성적도 거의 상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성격도 원만합니다.
요즘도 본인 스스로 못 일어나는걸 알고 강의시간을 11시대로 신청했는데 지각하거나 출석 못하는 게 거의 매일입니다. 간혹 일찍 일어나더라도 샤워하고 치장하고 옷을 몇 번씩 입었다 벗었다 반복하고 옆에서 보던 제가 답답해서 자기 전에 미리 담날 입을 옷을 코디해놓고 자라고 했더니 그래도 또 다른 일로 또 꾸물대고 지각하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방학 때 알바를 했는데 거기서도 지각을 해서 잘린 적두 한번 있고요~ 깨우면 핑계대고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난다고 하고, 짜증내고, 일어나면 꾸물대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자친구와 약속도 늘 꾸물대다 약속시간 늦어서 자주 싸우는 것 같더라고요
정리정돈도 잘 안 해서 책상은 늘 엉망이구요~ 아래로 중학교 2학년짜리 작은딸아이가 있는데 큰아이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에요, 오죽하면 작은아이가 언니와 한방 못쓰겠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엄마가 안 깨워도 스스로 일어난다고 하더니 1시가 다 되 가는 지금도 못 일어나고 11시에 있는 강의 하나 있는 것도 빼먹고 아마 일어났다가 늦었으니까 준비하고 가도 어차피 강의 못 들을 것 같으니까 자는 척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희한한건 학교에서 MT를 가거나 어디 놀러 가면 새벽이라도 깨우기 전에 일어나더라고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죠? 병인가요? 아님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가요?
ps) 중요보다는 유익을 조금 더 크게 그리려고 했던건데 올려놓고 보니 사이즈가 애매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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