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점적 해석하기
창세기 3: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A.
자신
우리의
눈이 밝아졌을 때, 벌거벗은 우리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 갑작스런 알 수 없는 수치심을 어찌해야할지 몰라하고 있을 때, 무화과나무잎이
눈에 들어왔고 그 잎을 가지고 몸을 가리니 수치심이 조금은 감춰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두렵습니다. 이 수치심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시적으로
감출 수 있는 무화과잎으로 옷을 짓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일시적으로
죄를 가리는 것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B.
타인
세상
사람들은 언약을 깬 후 수치심과 두려움이 생길 때, 그들은 자신들의 수치심에 대해서 어떻게 했을까요? 아담과 하와처럼 무화과 잎으로 가리기라도 하면 다행일겁니다. 그들은
죄를 인식한 것이니까요. 그러나, 죄인식조차 없는 사람들이라면, 수치심을 드러내는 것이 힘든 일이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눈이 밝아 못보던 것을 보게 되었는데 왜 이런 것을 알지 못하도록 우리 눈을 가리워 놓았냐고 하나님께 역정을 낼것입니다. 죄인식없음으로 인한 뻔뻔함과 당당함이 세상사람들의 무화과 잎인 것입니다.
C.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알고 수치심을 알게 된 것을
속상해 하십니다. 죄악 속에서 수치심을 감추고자 ‘일시적일
수밖에 없는 무화과잎’으로 옷을 해입는 것을 보실때, 마음이
무척 아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죄를 알게 된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보고 계십니다. 아마도 이모습을 안타깝게 보시던 하나님은 나중에 가죽옷을 입히시기로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영원히 헤지지않고 예수님이름을 믿기만하면 얻어지는 구원의 옷을 준비해주신 것입니다.
D.
사탄
사탄은
이제 막 시작된 자신의 작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담과 하와의 눈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아, 이것이었구나”하고
무엇인가 알아낸 것처럼 좋아합니다. 무화과잎으로 옷을 지어 입는 아담과 하와를 보면서 “그래, 그것으로라도 가려야지. 잘하고
있어”라고 비웃고 통쾌해 합니다. 이렇게 사탄은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다가 올지도 모르면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면서 비웃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는 일을 하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2.
분석적 해석하기
창세기 3: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촛점을 맞추어 분석하였습니다)
A.
단어
“원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짓도록 꾀를 부린 뱀과 그 꾀에 넘어간
인간과의 사이를 원수가 되게 하십니다.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물이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를
하나님께서는 엄히 다스리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인간을, 죄를 짓도록 꾀하는 사탄으로 부터 보호하시기 위하여 보여주신 결단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B.
어구
“여자의 후손”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사탄의 관계를 원수의 관계로 정하신 뒤, 여자의 그 후손인 구원자 예수님을 통해서 인간을 죄로부터 구해주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지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계획과 책임감을 볼 때, 하나님은 손수 창조하신 세계를 악으로
부터 지켜가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C.
문장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원수가 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함으로 죄를 심판하십니다. 그저 사탄과 인간을
원수가 되게 해서 분리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죄를 조장하는 사탄을 심판하시고 마침내 이 세상에서 물리치시고
이길 수 있는 계획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죄와 악을 소멸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D.
문단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죄를 조장한 사탄을 사람과 원수가 되게 하시고 여자의
그 후손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는데, 그 방법은 자신을 희생하여 죽음에서 생명의 길을
여는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인 구원자는 잠시 죽음에 직면해야만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의 분리를 경험하는 일을 자원하여 행하심으로 인간을 살리십니다. 이 사건이
하나님에게는 사탄이 머리를 상하게 되는 것에 비하면 발꿈치를 상하는 정도일 뿐이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을 죄로 부터 건지시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장 고결한 희생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