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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상담훈련법] 과제4. 관점적, 극본적 상담문  

저는 여동생 두 명과 함께 9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들은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우리들을 버리고, 부모 얼굴조차 이제 희미할 정도로 잊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 고아라는 이유로 오해와 누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겨우 대학은 졸업했지만 고아라는 이유로 취업도 못하고 지금은 하루 일용직으로 일을 찾아서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로부터 무언가 따돌림 받는 느낌을,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교회 안에서 사귄 자매가 있는데 서로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자매 어머니가 되시는 권사님이 전화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자기하고는 엮이기 싫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자매가 남자 친구라고 하면서 청년부에 소개하기에 분하고 서러워서 결국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 이후 저의 생활은 매일 술로 마음을 달래며 살았습니다. 최근에 저는 매일 소주 한 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청하지 못할 정도로 저의 심신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방에 비쳐 들어오는 빛이 싫어서 캄캄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서 하루 종일 방에서만 시간을 보냈답니다. 돈이 좀 궁하면 다시 일용직 구해서 일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완전 폐인이 될 것 같은 생각에 겁이 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 도움을 청합니다.

 

관점적 상담문

 

비록 육신의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고아로 성장해야 했지만, 자신의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을 떠나면 잃어버린 한 마리 어린 양처럼 떠돌 수밖에 없는 고아와 같은 인생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보육원 생활을 하면서 대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을 것이고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어렵게 대학을 졸업한 것 같습니다. 취업이 되지 않으니 일용직을 구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으나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의 선입관과 편견을 가지고 대했고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마음으로 보고 계실까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들에게 매우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고아라서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너는 버림받은 자, 고아라서 취업도 못해, 결혼도 못해, 왜곡된 관점과 바꿀 수 없는 과거와 현실을 붙잡고 계속 비관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이 보이는 현상으로는 사실이지만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극본적 상담문

 

형제님은 어릴 적부터 두 여동생과 보육원에서 생활을 해야 했고, 대학 졸업 후 억울한 일을 많이 겪으며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고아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당한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도 소외감을 느끼다가 한 자매를 만나 사랑하게 되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자매의 어머니의 냉정한 태도에 수치심을, 새로운 남자친구를 교회공동체에 소개하는 자매의 배신에 원망과 분노를 느껴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절망감에 빠져 술에 의존하면서 어두움과 고립 속에 자신을 가두고, 그렇게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볼 때면 두려움을 느끼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라도 다시 일을 할 수 있고 자포자기의 삶을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반복될 수 있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선순환의 길을 찾기 위해서 마음의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일어난 사건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 고통의 실체가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울 때 선순환의 열매를 맺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동생 두 명과 보육원 생활을 했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원망하면서 술과 쾌락에 빠졌었지만, 예수님을 뜨겁게 만난 이후 삶이 변하여 전도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형제님도 아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충만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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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10 (월) 21:18 5년전
관점적 상담문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의 선입관과 편견을 가지고 대했고요.' 이 부분을 좀더 늘렸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타인의 관점을 잘 적다 보면 자신의 관점과 어떻게 배치가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보육원 생활을 하면서 대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을 것이고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어렵게 대학을 졸업한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는 타인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관점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상담자 자신의 관점은 모두 '자신'의 관점에 해당합니다. 앞 단락으로 붙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인'관점은 항상 '다른 사람들이나 그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점의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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