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나는 약 6년전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을 당시, 뿌리까지 썩은 어금니와 사랑니 3개, 총4개를 발치한 적이 있다. 왼쪽 아랫니 두개가 발치되면서 텅비어진 곳으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어서 1년간 왼쪽으로만 저작활동을 하지 않았고 임신되고 출산을 했다.
그러다 정상이었던 왼쪽 볼이 출산 후 확연히 함몰된 것이다. 저작활동을 하지 않아서겠지 하고 열심히 씹은지 3년이 되어도 볼은 나오지 않았고 예전보다 덜 흉직해지긴 했지만 비대칭된 얼굴로 남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육아로 바쁘단 핑계와 언젠간 나아지겠지 기대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무언가 문제가 있겠다 싶어 발치했던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의사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지방융해증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방이식이나 평생 필러를 맞고 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들으니 울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혹여라도 그것이 의료과실이라 하더라도 밝힐 방법도 없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진단 결과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으로선 필러도 지방이식도 원치 않고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길 기도하고 있다.
외모에 대한 욕구보다 마음으로 주님께 더 집중하라 하시는걸까? 그래도 회복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시간이 지나니 남들을 덜 의식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연단의 시간들인데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심층 -절망)
1) 4단계 : 욕구
- 그 사람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까? 유익>편안
정상이 었던 볼이 함몰된 것을 볼 때 마음이 불편하다. 편안을 위한 유익의 욕구가 있다.
2) 5단계 : 은혜
- 그 사람에게는 어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까? 계획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분명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있다. 그것을 믿고 싶다.
3) 6단계 : 결심
- 그 사람은 어떤 결심을 할 수 있습니까?
인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며, 회복이 되지 않더라도 내 상황을 원망하지 않는다. 인내한다.
4) 7단계 : 실천
- 그 사람은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습니까?
충성
나의 존재 자체를 하나님께 충성함으로 하나님이 하시는대로 움직이는 순종하는 자가 된다.
5) 8단계 : 사역
- 그 사람은 어떤 사역을 할 수 있습니까?
양육
하나님이 나를 양육하시도록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되어 타인도 양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