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과제 1) 신앙생활 중에서 자신이 경험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무엇인가?① 내적 치유가 여러 번 있었다. 예수전도단 간사님들을 초청하여 내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그 당시는 심리학에 대해 그동안 배워왔던 대로 이론을 알고 있을 뿐이고 그것이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안 좋았던 기억을 떠 올려 현재의 문제의 원인으로 연결짓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기억 때에도 예수님이 함께 하셨고 그래서 그로 인한 상처를 털어버리라고 위로하였다. 예수전도단 뿐아니라 다른 여러 단체에서도 내적치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많이 하였다. 그러나 복음과 연관지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했는지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오히려 다소 신비주의적이었다는 기억이 남는다.
② 2012년도에 지인의 소개로 CGN TV에서 몇 주에 걸쳐 방송한 ‘자기 이해를 위한 상담 기초’(김현옥교수)를 배운 적이 있다. 각종 심리학을 자세하게 배웠고 그것이 신앙 생활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배웠다. 마치 살속에 혈관이 타고 흐르는 것처럼 경계선없이 심리학과 신앙은 아주 밀접하게 서로 영향을 주며 이해되었다. 심리학은 돋보기처럼 나를 아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심리학은 복음이라는 보석을 꿰는 꼭 필요한 집게같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래서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인지 재구성 과정을 위해 나의 삶에 적용하는 일지를 쓰기도 했었다. 생각해보건데 근본 치료는 아니지만 굽어진 뼈를 펴는 재활을 하는 것 같은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③ 2013년도에 호주에 있는 'AIFC'라는 기독교 상담학교 온라인 과정을 1년 공부했다. 4가지 심리학 중 가족치료에 해당하는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신앙의 기본을 배우고 점차 가족치료 심리학을 배우며 3명이 한 조가 되어 간사님의 지도하에 스카이프로 화상 토론과 상담을 하였다. 책에 제시된 많은 사례를 읽고 문제를 파악하며 해결방법을 논의하였다. 기억하건데 마치 논술문제를 풀 듯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고 했었다. 그 문제해결에 있어서 그때 공부했던 노트를 보면, 성경을 가장 위대한 상담의 교과서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기독교 공동체를 치유의 일차적인 환경으로 본다. 그리고 심리학은 성경과 충돌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그렇게 1년을 배우고 Certificate을 받았다. 그 당시는 나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듯하였다. 그러나 진정 나의 고민과 어려움을 복음으로 깊이 깨닫고 나의 죄성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확히 과녁을 맞추기보다는 주변을 빙빙 돌며 탐색만 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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