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전 도형상담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적이 있었다. 전도를 위한 도형상담이라고 해서 시작은 했으나 결론은 심리학 중에 하나였고 전도의 도구로써도 좋지 못하단 생각에 더욱 안타까웠다. 그때 당시 나는 미술치료와 치유상담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심리학이 마음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을 겪던 중 도형상담까지 경험하면서 심리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위험할 수 있을지 새삼 더 위기를 느꼈던 것 같다.
그 당시 도형상담은 전도의 도구라고 했지만 오히려 심리학과 통계, 상담자의 주관적 해석으로 하여금 우연히 전도 대상자들의 상황을 잘 해석할 경우 도형상담자가 우상화되듯 위대하게 보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면서 설령 전도가 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바탕에서 올바른 신앙이 잘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염려되었다.
이렇듯 심리상담은 우리의 삶과 교회와 사역에 전반적으로 자리잡혀 있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성령이 도우시는 성경적상담의 선한 영향력은 이에 반해 더욱 크고 능력이 있기에 성경적상담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앞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