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과제2) 정신분석, 행동주의에 대해서 이러한 심리학적인 상담이 신앙생활에 안좋은 실제적인 이유를 생각해보기.
현재 5살 아이를 육아 중인 나로써는 이번 과제가 실제적인 과제가 되었다. 두 달 전만 해도 나는 아이의 행동을 고쳐주기 위한 시도로 제자리에 앉아 밥먹기, 가정예배에 장난감 만지지 않기의 칭찬스티커를 시도해 보았었고 이것의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면서 중단하게 되었다. 이런 시도를 한 것에 있어서 지금에 와서도 참 쑥쓰럽지만 실제 육아 안에서는 이렇게라도 했을 때 아이의 행동이 바뀐다면 시도해 볼 부분이 아닌가 다시금 묻게 되는 것이 육아맘의 솔직한 심정인 것 같다. 이렇게 심리학은 나도 모르게 내 생각을 어느새 지배하고 합리화하게 만드는 것 같다.
칭찬스티커는 처음에 잘 진행됐다. 하지만 아이가 "오늘은 칭찬스티커 안받고 예배 안드리고 싶어" 라는 말에 머리를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고,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자 했던 부분이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었구나란 깨달음과 함께 칭찬스티커를 즉시 중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적인 교육에 대해(본질을 지키게 해주는 것) 다시 잘 정립해야 할 필요도 느꼈다. 이렇게 심리학은 어느새 내 생각을 지배할 만큼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를 분별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의 생활과 습관속에 자연스레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안타깝고 속상하다. 앞으로도 심리학의 실체를 잘 인지하고 알면서도 시도하게 되고 유혹받는 악순환을 과감히 끊고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성경적인 삶, 육아, 상담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실제적으로 실천해야 하겠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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