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양육 / 사역
1. 문제인식
구역모임의 리더나 사역팀의 리더들이 세워졌을 때, 리더에게는 없지않아
잘하고 싶다는 부담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자기 구성원에 대해서는 잘 챙기고 타 그룹원에
대해서는 이해보다는 방관적이거나, 방어하는 리더의 태도는 자기그룹이기주의에 빠지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태도는 전체교회공동체에 분리, 경계심 또는 경쟁심을 갖게하는
안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영향이 계속 된다면 결과적으로 그 양육과 사역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Unity를 이루어야하는 교회의 전체적인 방향성에도 맞지 않기에 부정적인 결론에 이르게 된다.
2. 원인이해
리더가 자기그룹이기주의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때 감정은 두려움일 가능성이 높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잘못되었을 경우를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며 또한 혼자하는 것이 아니며 함께 해나가는 공동체의식의
결여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경쟁하며 살아온 세대의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두렴의 감정 이면에 있는 욕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볼 때 리더 자신이 드러나길 원하며(존경), 또는 자신이 중심에 서길 원하거나(인정), 아니면 자신의 뜻대로 사역이나 구역모임이 이루어지길 원하는(지배)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3. 방법적용
이러한 리더의 연약함을 품고 함께 해나가기 위하여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님을 깨닫게 함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바라보고 소원하며 의지하고 나아갈 때 나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존경과 인정, 지배의 마음이 아닌 사랑과 화평의 마음으로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다른 사역팀이나 구역의 활동에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영역안에서 리더로서 바르게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리더로서 구성원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4. 변화형성
이렇게 리더가 갖게 된 사랑과 화평을 결심한 마음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마음으로서 사역과 구역모임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충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과들을 만들어갈 것이다. 나의 구성원이 귀한 것처럼 다른 팀의 구성원도 귀하게 여기며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우애)이 깊어질 것이다. 더나아가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둔 교회공동체의 Unity를 이루는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리더와 교회가(성숙/연합)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