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생 제외하고 4학기를 달리는 학생은 저 혼자라는 생각에 부담과 외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내가 더 선순환으로 극복하려고 발버둥치는 중에 차트작성법에서 현타가 온것같습니다. 산을 올라가다 그동안 남들이 많이 밟지않은 길로 가서,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 험한 길을 제대로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 과제를 올리신 분들은 실습중에 완료하신 과제들이라서 그런지 강의에서 요청하지 않은 상담문까지 너무 잘 쓰셔서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바라기는 저같이 학생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과제를 실습생분들처럼 잘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ㅠ.ㅠ (잘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가랑이 찢어지는 뱁새가 되면 안될것같고, 여기서 좌절하면 심층으로 빠질것같아서 워밍업정도로 받아들이고 나아가자고 생각하며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차트작성법을 위해 (교재도 설명이 전혀 없어) 튜터링을 받고싶을 정도였습니다. 함께 사례를 바라보며 내가 차트를 잘 작성하고있는지 설명도 하고 조언도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차트가 있어 더 문제와 욕구의 근원적인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수있어서 피상담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에, 차트작성이 더 구체적으로 되면 피상담자가 상황에서 빠져나와 선순환으로 멀리 나아갈수있도록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