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 사례: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가정에 대한 사모함과 소망이 있지만, 서로 잘 안 맞는다는 느낌에 가정예배를 우선으로 두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 남편은 매일 큐티를 하고 있고, 집에 오면 요리와 집안일, 그 이후에는 자기 취미생활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고 싶어 해서 가정예배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아내는 남편과의 경건생활이 항상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이 있고 마찬가지로 퇴근하고 피곤하면 쉬거나 시간이 나면 집안일을 하는 등 가정예배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 못하지만, 마음 한편에 가정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소망과 해야 하는 걸 안 하고 있다는 압박감이 있다. 압박감이나 욕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하나 된 가정으로 살고자 하는 소망으로, 가정예배를 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소망으로 남편과 주 1-2회 정도로 시작해 보자고 남편을 설득하여 합의를 이룬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아닌, 담대하게, 지혜롭게, 혹은 인내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기도하고 구하는 적극성을 회복한다.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계속 하나님안에서 연결되어져 있게 되는 은혜를 구한다. 각자의 욕구를 우선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두는 가정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