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진로상담] 내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은 무엇인가
개인영역에서-나는 부정적인 성향으로 나의 말은 비판적이고 염려와 의심의 말로 채워져있다. 친구가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위로를 필요로할때 그렇게 어려우니 큰일이구나 하며 공감해주는것 같다가 끝에가서는 교묘하게 그래서 안될꺼야 라는 식의 말로 마무리가 된다. 나는 나중에 상대방에게 절망을 안겨준것을 후회한다. 때로친구들이 나의 소망을 위해서 무엇을 해보라 권면하거나 집안 걱정을 할때마다 나는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하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돈 몇푼에 매여서 돈이 없다는 것을 목에 단내나도록 설명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게해주실꺼야 하는 친구의 믿음있는말을 나는 절대 그럴리없다고 일축하게된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한 말까지도 당사자가 없을때 의심의 말로 덮어서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꺼라는 식의 말을 대단히 합리적으로이야기 한다. 친정어머니는 우울한 어머니셨다. 항상 하시는 말씀중에 ,그걸 어떻게 믿냐, 고 자주 말씀하시곤 하셨다. 나의 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신앙이 아니라 그걸어떻게 믿어 신앙으로 말하고 있다.
가정영역에서-나는 아버지에게서 창세기를 배웠다. 모든 인간은 죄인일수 밖에없는 당위성의 논리를 배웠고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가정방문교사로 학원강사로 줄곧 가르치는 일을 했다. 그래서 나는 입만 열면 가르치려고 한다. 특히 자녀에게는 더 그렇다. 지나가는 말로 여겨도 될말인데 그말과 관계된 여러가지를 유추하며 있는것 없는것 다 가르치려드니 자녀들이 나만 보면 화를 낸다. 최근에는 이런말들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러나 부정적의미의 언어는 계속 아이의 생명에 생기를 빼고 있다. 군대가 있는 아들은 양발을 벗을때 뒤집힌채 그대로이다. 나는 매일 벗는 양말을 뒤집힌채 벗어놓는다고 나도 똑 같이 매일 한번도 거르지 않고 아들에게 병적인 화를 내며 언제까지 이럴꺼냐 엄마가 하는 말도 이렇게 명심이 안되는데 이다음에 사회생활어떻게 할래 어렸을때부터 이런것이 매일 매일예기해도 지금까지 한번도 말을 안듣냐등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들먹인다. 아이와의 관계는 위험수위였다. 나는 나의 말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양말 바로해놓으면엄마가 빨래할때 편한데..등의 딱한마디외에는 절대 금하기를 6개월정도 지났을때부터 아들이 엄마에게 하는 태도와 말은 한결 부드럽고 순응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도 양말을 바로 해놓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이와의 관계는 달라졌다. 둘째는 초등학생이다. 나는 아이가 알아서 공부를 잘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모습때문에 힘이든다. 엄마에게 무시하는말 신경질과 짜증의 말로 대한다. 스스로 하기 바라는 학습지공부는 선생님 오셨을때 잠깐 설명듣는것 외에는 자습이 안된다. 문제지를 사다가 풀게하면 수십번 예기하면 겨우 책을 펴고 계속 카톡을 병행하고 자기주도학습에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인다. 나는 내가 직접 몸고생을 하리라 마음먹고 나도 같이 앉아서 같이 푼다. 그러면 억지로 하니까 진도가 안나가고 답답해서 좌절감만 느껴진다. 나는 포기가 되어 거의 공부시키는 것을 아주 미량으로 시키면서 마음에 내 원하는 근심으로 대한다. 시간 날때마다 공부를 잘해야 네가 이다음에 무슨일이든지 할수 있는기초가 된다. 공부를 잘해야 신분상승한다. 공부를 잘해야 딴 친구들이 널 무시하지 않는다. 공부를 사랑해야한다. 공부를 잘해야 좋은 미래가 있다. 등등의 지금처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매일 잔소리를 미래염려증으로 예기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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