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은 신자에게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만 짓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못박혀 죽었고 새사람(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였으므로 그 사실, 즉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늘 기억하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화된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렇게만 하면 늘 삶에 선순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가 그 진리를 몰라서 여전히 죄의 종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고 이 진리를 알아도 이 사실을 자주 잊어 버리기 때문에 성화의 삶이 더딘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성화의 과정 속에서 성경적 상담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2. 환경에 의해서 천성적인 성격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바뀔 수 있는지요? 예를 들면 일찍 아버지를 여윈 사람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보고 말썽을 부리지 않으며 모범적인 삶을 살게 되고 매사에 자신 없어 하는 경위가 많음을 봅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그렇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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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이 몸에 좋은 것을 알아도 실제로 하기는 쉽지 않고 실제로 한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상존하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일을 하기 위해서 인도자가 필요하고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그와 같이 성화에도 인도자가 필요하고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살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상담은 상담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심방이 강화되어서 상담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화를 훈련에 의해서 하거나 공부에 의해서 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성화를 상담에 의해서 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2.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결정되어집니다. 인위적으로 그런 조건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그것을 돕는다면 시작은 미약해도 나중은 창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변화를 기대하고 노력하는 것도 선천적, 후천적 영향력이 분명히 있음을 감안하면서 변화를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천적이지도 않은 후천적이지도 않은 환경적이지도 않고 조건적이지도 않는 영적인 영향력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게 만듭니다.
과제 잘하셨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성경적 상담의 학습이 사역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