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본원리] 과제4: 5, 6, 7장 배운 내용 중에서 자신이 제일 감명깊었던 부분을 기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
자신의 고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데, 자신, 타인, 하나님, 사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많은 경우에 이 네 부분 중 하나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것이 제 자신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턴상담에서 제가 예전에 했던 잘못 중 반 친구를 못살게 굴고 힘들게 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제가 고집도 세고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편이었는데, 저의 지금의 성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그런 성격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저의 성격이 싫었기 때문에 바꾸려는 의지를 들였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예전에 했던 잘못들에 대해 모조리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게 왠지 옳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인턴상담사님께서 혹시 가정환경의 어려움이나 어릴적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게 친구를 괴롭혔던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냐 하셨는데 그순간 굉장히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대답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 예전에 전문상담을 할 때에도 제가 이성간의 관계에서 잘못을 했던 것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만약 부모님의 이혼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그게 뭔가 책임전가하는 것 같아서 받아들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어리석은 이해가 나를 괴로움으로 계속 몰아넣고 있구나..하는 것을 돌아봅니다. 고통에서 빠져나오려면 내키지 않아도 올바른 이해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통이 심해졌을 때 몸으로까지 나타난 괴로움을 감정 수준으로 올리고 또 이해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은 원래 알고 있었던 것인데, 결국 이 이해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은 자신, 타인, 하나님, 사탄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해야 완전히 해결이 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결국 해결하는 것은 이러한 이해구나.. 하는 것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가지 생각난 것은, 나의 현재 삶과 사건들에 대한 나의 이해는 가족, 특히 엄마에게 영향을 받은 것도 많고 또 이전 교회사람들로부터 받은 것도 있고 사회로부터 받은 것도 있는데 이 분들은 그런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고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목사님이나 교회리더나 상담사님의 이해가 더 맞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이해를 토대로 나를 도와주시는 분을 오히려 판단한 적이 많았는데 이런 의미를 알게 되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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