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의 강의안의 내용대로 현대인들은 올바른 자기 정체감을 상실했기에,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을 알지 못하고 주어지는 것을 해나가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구원의 확신이 있고,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삶에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자매가 식사를 하자고 하여,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카페에서 고민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은 바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했는데, 기존에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놔주질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자매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할지 정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사님인 어머니와 이 문제에 관하여 논의하였지만,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라는 답만 얻었다고 합니다.
기도와 말씀이 은혜의 방편임에는 분명하지만, 이제 시대적으로 필요하며 발전된 도구인 “성경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자매에게 어떻게 상담을 해줘야할지 막막한 마음이었습니다. 만약 성경적 상담을 통해서 조언-상담-치료의 수준에 맞춰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면 목회사역에 있어서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신앙인들의 삶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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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성경적 상담을 계속 더 공부하게 되면 그럴 때 사회적 기업을 왜 창업했으며 왜 회사에서 나누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는가를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마음속의 욕구와 바라는 것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되면 바로 그것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성경적 상담의 진행과정에 비한다면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라는 것은 너무 초보적인 조언에 불과하게 됩니다.
깊은 마음의 바닷속을 성경적 상담을 통해서 살펴가면서 그 바다를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이 그 도구가 될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가면서 어떻게 인도하는 것이 가장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담의 필요를 잘 알게 되었으니 더욱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