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1) 목사님께서 개리 채프먼의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을 예로 설명하신 것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달 전에 지인에게 책을 선물하려고 찾다가 개리 채프먼의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을 우연히 찾게 되었다. 좋은 리뷰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한 글을 읽고 구입을 한 후에 아무 생각없이 선물로 주었다.
그러나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서 마음이 철렁하였다. 그 분들은 이미 너무 많은 것으로 채워져 있다고 믿는 분들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훈련과 성경공부를 통해 자신들이 채워지고 준비된 분들이라고 믿는 분들이지만 부부의 관계에 자주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 분들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것은 사랑의 언어를 많이 배워서 더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깨닫고 진정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적 상담의 공부를 하면서 책들도 분별력을 갖고 읽고 또 추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2) 인간중심 상담을 사례로 설명하신 것을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경청, 공감, 동일시를 통한 친밀감으로 사람을 가능성을 고양시킴으로 사람을 세우고, 치유할 수 있다는 인간중심 이론이 우리의 마음에 너무 팽배해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랍다.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이러한 인간중심 상담의 이론은 예수님보다 매력적이고 어떻게 보면 매우 성경적인 것 같아서 속기가 쉽다. 그리고 교회가 이러한 방법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상대방을 위해서 때로는 듣기 거북한 말도 해야 하지만 사랑의 언어, 듣기 좋은 말, 칭찬의 말에 너무 길들여져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상대방을 사랑, 존중 그리고 세우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성경적 상담자는 두려우면 아무것도 못하며, 또한 성경적 상담은 때로는 냉정하게 상대방이 이해하기, 수용하기 난해 하더라도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용기를 가져본다.
3) 고통의 올바른 이해에서 내 가지를 말씀하신 것이 고통을 바라보는 나의 시야를 넓게 하셨다.
자신의 죄와 타인의 죄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사탄이라는 네 가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고통을 올바르게 직시할 수 가 없다.
고통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만 생각하고 그 분에게 초점을 맞추면 된다는 충고를 많이 받고 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결코 옳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 즉 극히 인간적인 생각과 수준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네 가지를 다 이해, 깨닫고 하나님의 깊은 수준에서 고통을 바라 볼 때 비로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고 고통을 이길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 깊게 다가온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