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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기본원리] 과제 2) 1, 2 원리에 대한 소감문 쓰기  

과제 2) 1, 2 원리에 대한 소감문 쓰기

성경적 상담은 일반 심리검사(몸에 맞지 않는 갑옷)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루하루 새로운 심리이론들과 다양한 분야의 심리검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급변하는 심리상담에 발맞추기 위해, 상담가들은 새로운 이론과 심리검사를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 달려가는 심리상담에 상담사가 발을 맞추지 못하면, 실력 없는, 게으른, 세련되지 않은 상담사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강의를 들으면서 몇 달 전에 배운 심리검사들이 생각났다.

567 문항으로 이뤄진 MMPI 검사를 피검사자의 입장에서 실시하면서, 이렇게 많은 문항을 읽고 체크하는 것은, 없던 이상행동도 생기기에 충분했다. 너무 긴 문항으로 없던 짜증지수가 계속 올라왔다. 그리고 검사자의 입장에서 MMPI를 공부하면서 모순되는 문항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문항에 대한 해석은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수치화하여,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해 보였다. MMPI 문항에 대해 코딩하는 작업을 하였는데,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졸다가 30개 정도의 문항을 잘못 입력하였다. 이러한 실수가 드문 일은 아니겠지만, 검사자의 실수로 인해, 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보낼 수 있겠다 생각했다.

 

 

MBTI 교육을 받으면서 유형별로 같은 사람끼리 만나며 대화를 했다. (참고로 나는 성격유형이 3번째 바뀜) 나와 똑같은 유형과 모였으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독특하며,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알게 되었다. 비슷함에 대해 끼워 맞추기 식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존재로 사람을 만든 것에 대해 잊은 것 같았다. 나름 성경적 상담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성격유형에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을 유형으로 가두고 있었다. 또한 타인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STRONG 교육(Holland6각형 모형(RIASEC))을 배우면서 각 유형별에 따른(현장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사무형) 직업의 분류를 배우게 되었다. 교육 강사가 이러한 직업에 대해서는 참고사항이며 절대적이지 않음을 이야기했지만, 심리 결과지를 받아보는 내 자신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적성을 뛰어넘어 직업에 대한 소명감이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편을 선택하며, 그것이 나의 흥미와 부합된다면야 감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심리검사들이 일반 상담실에서 진행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상담실의 재정난을 극복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심리검사의 겉핥기식은 여전히 마음의 문제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오리무중이다.

모든 심리검사나 심리학적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온건적인 입장에서 성경적 상담은 심리검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강의 내용에 동의한다.

심리상담과 검사에 대한 분별력은 점점 더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너나 할 것 없이 위험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성경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다.

 

 

얼마 전, 한 부부가 MBTI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전 같으면 쉽게 허락을 하였겠지만, 지금은 조심스럽다.

MBTI를 하고자 하는 그 부부의 목적은 각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달라고 하는 것과 나는 이런 성격을 가졌으니 더 이상 성격변화에 대해 요구하지 말라는 방어로 느껴졌다. 심리검사의 결과는 알게 모르게 피상담자와 상담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나의 성격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이 잘못됨을 알려주시면 바꿔나가야 한다. 속도는 느리지만 성격과 삶의 태도는 변할 수 있다.

 

 

수없이 많은 결정론적인 심리검사 도구들이 살인도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거부해야 한다. 그간 배운 심리검사 교육비로 나의 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실제로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 모순들을 확인하게 되었으니, 이것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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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5-03 (목) 22:43 6년전
심리상담의 문제를 알면서도 심리상담을 배울 수 밖에 없는 마음의 괴로움이 있으실 것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되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가서 느부갓네살의 신하로 살아가지만 결코 우상에게 절을 하지는 않았던 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을 주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꿇어 엎드려 심리학을 경배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성경적인 가치관을 배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결과는 필연입니다. 기본원리에 굳게 서계시다보면 그로 인해 오히려 더욱 돋보이며 하나님께 쓰여지는 일군이 될 것입니다. 이일에 더욱 힘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과제성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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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5-03 (목) 23:12 6년전
목사님....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결코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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