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죄의 실제적인 실행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타인의 말에 기분이 상하는 것부터도 죄의 실행이라고 보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상담에서는 욕구를 자극 하는 말을 듣더라도 기분이 상하지 않게 되기까지 하는 것이 목표인가요?
-> 마음의 욕구가 일어나서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 것부터 죄의 실행일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훈련을 하여 욕구로 인해 생기는 마음의 요동함이 없도록 하는것이 상담의 목표가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 성경적 상담에서는 죄의 종류로 여러 가지 욕구를 다루는데 죄의 결과로 생기는 두려움과 수치심은 어떤 개념인가요? 욕구 때문에 생기는 감정들 중에 해당하지 않는 감정인 것 같은데 욕구를 죄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유인건가요?
-> 두려움과 수치심을 갖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지은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고 다루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욕구의 종류인지 감정의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죄를 다루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럼 상담자는 어떻게 그것을 끌어낼 수 있고 내담자는 두려움과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것을 인정하게 되나요?
-> 죄를 죄로 인식하게 하려면 성경에 근거하여 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담자는 처음에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죄와 욕구와 감정의 인과관계를 잘 설명해주고 그것을 인식하게 되면 인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