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본원리] 과제1: 1,2,3장을 읽고 질문 만들기"죄의 원인은 전혀 새로운 것일 수 있다. [...]" (p.17-18)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조금은 안 됐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 부분 다음과 같이 이해했다. 가끔은 발생하는 죄는 전혀 다른, 생각지도 못한, 상상 이외의 이유로 발생하고 가끔은 우리조차도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고난 가운데서 주님의 율례를 배우게 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그럼 죄는 무엇인가? 죄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잘못된 행동이라든지 벌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을 때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죄는 히브리어로 chata'a 아니면 chat'at 번역하자면 to miss the target (목표를 놓치다? 아니면 어긋나다?) 로 설명되어 있다. 그 말인즉슨 성경에서는 죄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그의 말을 따르지 않는 인간의 행위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위 설명을 이해하자면 죄짓는 것은 하나님 계획 속에 있었던 일이라는 뜻인가? 우리가 죄를 지어서 고난을 겪게 되고 그러므로 인해서 하나님의 율례를 배우고 유익을 얻는 것은 공감한다. 하지만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뜻 혹은 계획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가 죄를 짓고자 원하시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때 지으신 선악과도 우리보고 죄를 지으라고 유혹하시려고 만드신 게 아니라 인간과 하나님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부분을 참고하는 성경 구절들도 이해가 안 되고 알맞지 않은 성경 구절이지 않나 싶다.
일단 제일 첫 번째로 참고된 성경 구절이 (요 9:2) 여기서 왜 참고되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맞다, 교과서의 쓰여 있는 것처럼 소경된 사람의 소경된 원인은 전혀 생각 이외의 것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왜 '죄의 원인은 전혀 새로운 것일 수 있다'라는 것을 설명하는지는 이해가 안 된다. 그 소경된 사람은 죄를 지어서 소경 되지도 않았다. 예수님도 그다음 구절을 읽으면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사람이 죄인인가? 만약에 맞다면 이 세상 태어났을 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난 모든 장애인은 죄인인가? 그뿐만 아니라 이 세상 안경을 쓴 모든 사람은 죄를 지어서 시력이 안 좋은 것인가? 이것은 너무 고전적이고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현재에 사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서 더 깊은 뜻과 계획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두 번째 성경 구절 (창 45:5) 또한 왜 참고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성경에 쓰여 있다시피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었기에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간 거지 죄를 지어서 팔려 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교과서에서 '죄'라는 것을 너무 강조하고 있지 않나 싶다. 죄라는 것은 결국 사람, 상황 등등 무언가를 선과 악으로 구별한다는 것인데 우리가 그럴 권리가 있나 싶다. 나중에 누구를 상담해 주던가 도와줄 때 '네가 하는 것은 죄야' 이렇게 말할 권리 말이다. 성경에 쓰여 있다시피 우리도 같은 죄인인데 말이다. (요 6:39)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상담하던가 조언을 줄 때 어디까지 도와줘도 될까 싶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누군가 잘못을 했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되고 유일하게 이런 것을 심판하실 수 있으신 분은 유일하게 하나님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이웃을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도와줄 수는 있지만 죄짓는 것을 우리가 판단해도 될까 싶다.
질문들을 요약하자면: 1. 죄는 무엇인가? 내가 알고 있는 죄라는 상식이 잘못되었는가? 2. 참고된 성경 구절은 왜 사용되었는가? 특히 첫 번째 성경 구절 (요 9:2)을 죄라고 설명하면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이지 않나? 3. 너무 죄를 강조하고 있지 않나? 우리가 (내가) 나중에 상담해줄 때 상대방에게 '네가 하는 것은 죄야' 이렇게 말할 권리가 있나?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죄의 원인은 전혀 새로운 것일 수 있다. [...]" 이 표현을 "사람이 겪는 고통/괴로움/고난의 원인은 죄 때문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것일 수 있다. [...]" 사용하는 것이 더 알맞은 표현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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