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은 인간의 경험과 무의식의 개념으로 치료하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개인의 체험과 실제를 중요시하여 정체성속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분석심리학, 인간을 개인이라는 총체적 존재로 보는 개인심리학, 인간이 사고/감정/행동을 조화롭게 통합할수있어 스스로 가진 결정권으로 주도하는 교류분석이 있다.
행동주의는 인간의 학습된 행동을 바꾸어 재학습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주의, 인간의 사고와 신념이 정서와 행동에 영향을 시키기에 문제행동을 제거하는것이 아니라 삶의 합리적인 가치관을 제공하여 치료하는 합리 정서적 상담등이 있다.
이런 정신분석과 행동주의가 신앙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심리치료자의 주관과 욕구대로 치료되어야 하는 기준이 있기에 피상담자들이 상담자의 욕구대로 끌려다녀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는 문제에 있다. 그것이 인간 스스로를 파헤치다가 결국 욕구대로 끌려가는 인생일수도있고, 타인의 욕구대로 끌려가 하나님의 길이 아닌 죄성을 가진 인간의 길로 가는 삶이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기에 나의 아이들의 특정행동이 나의 상황/욕구/감정이 결합되어 나의 욕구대로 자녀들을 변화시키려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부모인 나의 욕구를 위함이었고, 악한 열매가 곧 드러나고 자녀들은 감정으로 추락하게 되어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흘러갔음을 경험할때가 있었다. 이런것들이 표면적으로는 인간인 나에게 안도감을 주었지만 결국 흔들리는 기초위에 세우는 어리석음이였다.
